BY 김현정 조회 : 243

[14회] 우리중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야호 간만에 엄마들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인가 했습니다.

 

아줌마의 날을 맞아 우리집에서 간단히 모임을 갖고 키친포럼을 갖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바쁘게 살고 있는 엄마들이지만 그래도 좋은일에는 앞장서서 나서는 봉사대원 여러분들

 

이시기도 하죠^^

 

키친박스를 받기 했는데 ..

 

물통은 사이좋게 한개씩..

 

차는 같이 나누어 마시면 되고..

 

음식은 같이 해서 나누어 먹으면 되는데..

 

다들 탐을 내는 타파웨어 터보 차커^^

 

주최자인 내가 갖는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솔직히 저도 탐이 났지만..

 

양심상 무엇인가 이벤트를 통해 1등 하는 사람이 갖자고 했죠..

 

그래서 준비한것이 요리..

 

항상 아이들 간식..남편 술안주만 만들다가 우리가 먹기 위하여 이렇게

 

근사한 음식을 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일상탈출을 하고 말았습니다..

 

제일 큰 언니 지민맘은 편육을 해왔고..

 

진욱맘은 호도파이를..

 

가은맘은 닭봉을 열심히 만들어 왔습니다..

 

아무것도 못한다는 우리의 막내맘 희준맘조차 토마토샐러드를 만들어 왔네요..

 

전~~~

 

이런 음식을 해올줄 모르고 김치전과 밥..김치를 준비했죠..

 

보이시나요..

 

이 밑에 요리들이 모두 직접 만든 요리입니다..

 

맛있게 나누어 먹으면서 이것은 어떻게 만드는지 또 얼마나 걸리는지..

 

항상 봉사에 관한 이야기만 했던 우리가 오늘은 요리레시피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11시부터 모여 이야기꽃을 나누고 있는도중 가은맘은 아이 올시간이라면서 후다닥 나가네요ㅠㅠ

 

좀 이따 진욱맘도 아이 학원갈 시간이어서 간식 챙겨야 한다고 가고ㅠㅠ

 

겨우 2시 인데..

 

비전 선언문 작성해야 하는데..

 

지민맘이 "야 우리는 충분히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있는것 같은데 이제 우리 이름 좀 찾자"라고 이야기해

 

희준맘과 한참 웃었습니다..

 

지민맘...또 잊은 이름..

 

진욱맘..전정애

 

가은맘..또 잊은 이름..

 

희준맘..이향숙..

 

나 민지맘..김현정..

 

우리의 비전..이름을 찾자..엄마도 이름이 있다^^

 

1등은 아직 못 뽑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