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줌마 닷컴을 통해 아줌마의 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고
올해로 두번째 아줌마의 날 기념 자신만만 키친포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큰아이학교 친구엄마들과 모임을 하는지라
이번에는 저희 집으로 초대해 자신만만 키친포럼을 하기로 했답니다.
응원박스에 들어있는 오뚜기 카레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얼음동동 시원한 유자차와 핫케이크를 후식으로 대접하니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습니다.
다들 아이들이 어려고 전업주부로 살면서 직장맘들에 비해 뒷처지고
전업주부로서 살짝 회의를 느끼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 또한 그러하던차에 가정 CEO라는 멋진 수식어를 듣게 되니
왠지 어깨가 으쓱해지고 "그래 난 우리가정 CEO야 "하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모두들 처음 써보는 비전선언문을 쓰고 난 뒤
자신이 보잘것 없는 그냥 아줌마가 아니라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CEO라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아야겠다네요.
키친포럼을 함께 해주신 어머니들 고마워요.
아이들 학원 끝날 시간에 맞춰 집에 가셔야 하기에 서둘러 진행했네요.
좋은 시간 갖게 해주신 아줌마닷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