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이웃들 간만에 집으로 초대했네요.
아줌마 날 기념 행사로 홈워크샵 하자고 하니 흔쾌히 응해 주더라구요.
이웃 엄마들 타파 용기 보고 나서 한마디 하더군요,
" 이것 친환경 용기로 좋다고 소문난 건데, 약간 비싼게 흠이지만!"
그래서 주최자인 제가 그랬죠. 홈 워크샵한 다음 나눠준다고요.
좋아서 입이 반달이 되네요.
살림의 여왕 왕관을 쓰라고 하니 쑥쓰럽다며 얼굴 가리개용으로 썼네요. 타파웨어 카달로그를 보면서 폭풍 수다중이랍니다.
진지하게 냉장고 정리진단 체크와 살림경력 증명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덕분에 아줌마의 날도 알게 되고
타파도 받고, 살림하는 주부로서 되돌아 보는 자아 반성의 시간을 가졌네요.
내 가족을 위해 나태하지 않고 자신만만한 전문 살림꾼이 돼보자고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