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작년에 해서 아줌마 경력은 짧아요. 하지만, 살림으로 따지만 일하시는 어머니를 도운지 20년가까이 되죠.
그래도 살림이라는게 해도해도 끝이 없는거기에 어렵더라구요.
냉장고 정리는 그중에서 더더욱 힘들었어요. 무엇이 들어있는지 까먹고 자꾸 장을 보게되고, 오래된 것들은 내놔도 잘 안먹게되지만
버리긴 아깝다는 그 심리때문에 과감하게 버리지 못했죠.
이번에 주신 냉장고에 붙이는 그 아이템이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오늘할일과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정리가 되니까 확실히 있는 재료들과 반찬들은 소진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모임도 친구들과 하면서 공통적인것이 무엇이 들어있는지 잘 몰라서 꺼내먹지 않게되고, 버리게 되고, 못버리는 것 때문에 정리가
안된다는 의견이었어요.
냉장고 용기는 모양이 제각각인것보다 같은 브랜드인걸 사서, 차곡차곡 잘보이게 정리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양념은 양념대로 모아두고, 당장 먹는 반찬은 한칸에 모아두고, 오래두고 먹을 것들 따로, 음식재료들끼리 놓고, 간식은 간식대로 두고,
여기저기 공간있다고 쑤셔놓으면 그때부터가 나몰라가 되는 것같아요.
그리고 정리도 중요하지만, 장볼때도 너무 많이 사지 않는걸로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들은 조금씩 사는게 좋을 것같아요.
하지만, 많이 사야 저렴하고 양도 많기때문에 이웃끼리 재료를 나눠서 구매하는것도 방법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아줌마의 날 처음 참여해보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왕관도 써보고, 사진찍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웃으면서 추억거리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줌마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