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onth8 조회 : 1,425

[15회] 즐거웠던 시간, 나를 찾아보는 시간

저는 작은가게를 하고있는 워킹맘이었지만~

지금은 그 가게를 가족이 도와주고 있고 임신으로 인해 전업주부+백수나 마찬가지 신세에요 ㅋ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림도 많이 줄인상태입니다 ㅋ

간만에 가게에 나가서 주변가게 언니들이랑 워크샵을 작게 열었어요

보통은 다들 쉬지않고 일하기 때문에 쉬는날을 만들어서 할수는 없었고

잠깐 밥먹고 하면서 커피마시는 시간을 조금 가지자며 불렀습니다

워크샵인지 수다시간인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떠들다가 한명은 불려가고 ㅋㅋ다들 일하니까 놔줘야죠 ㅋ

선물로 보내주신 주니어냉장기를 하나씩 나눠주며 카다록과 함께 억지로 쥐어 보냈죠 ㅋㅋ

카다록 다들 보면서 왜케 비싸냐고 ㅋㅋ

제가 임신해서 작은건 이유식기로 쓰라고 모두 저에게 양보해주는 착한 언니들 ㅋ


냉장고정이진단 하면서 누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다들 변명시작 ㅋㅋㅋ

일하고 들어가면 녹초가 된다~

신랑은 잔소리만 한다~난리난리 ㅋㅋㅋㅋ

시댁얘기까지 나오면서 엄청난 토론의장(?)이었네요 ㅋ

커피숍에서 모여서 왕관쓰고 이런건 안했구요

이런이런거 사실은 해야돼~라며 보여만 줬네요 ㅋㅋㅋ

언젠가 우리모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다과상 차려놓고 모일수 있을때 한번 더 재밌게 하고싶네요 ㅋㅋ

주책떨면서 ㅋㅋㅋㅋ


즐겁고 나에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