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출근한다....라는
한 문장이 모두에게 강한 메시지로 다가왔어요.
아무 의미 없이 매일 하던 집안일이 새삼 대단스러워지고,
뭔가 전문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그 동안 미뤄놨던 운동화 빨기부터 시작해서 하루 종일 열심히 살았네요.
물론 일찍 방전되서 저녁엔 좀 힘들었지만요...
타파웨어 냉장기 너무 이뻐서 그냥 반찬그릇 하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과일 전용 그릇으로 쓰기로 했어요.
집안일 하다 보면 바빠서 아이들 과일 간식 챙겨주기도 여간 힘든게 아닌데
한 번에 종류별로 깍아서 소분해놨더니 과일 찾을 때마다 금방 대령하니
여간 좋은 게 아니네요.
주부 자신감 프로젝트 대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