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까지 도착해야 했습니다. 플레시몹에 참여하기 위한 리허설이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항상 약속시간에 조금씩 늦었던 나는 20분이나 일찍 도착하여 기다렸습니다. 지하철,셔틀버스,걷기-물과 도시락으로 어깨가 무거웠지만 축제에 참여하는 기분은 흥분되고 들떴습니다.
조금 지연된 축제의 시작~플레시몹 트위스트는 정말 재미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축제참가자들의 환호속에 시작된 바베큐파티~고기를 받아들고 숯불을 피워 연습때 얼굴을 익힌 그분과 맛있게 점심을 먹고 길다랗게 늘어선 퍼실주사위를 세번이나 던졌더랬습니다. 하지만 세번이나 꽝~!
O X퀴즈, 농악놀이, 특히 소원을 적을때는 커다란 하트속에 아들딸 이름을 넣고 행복하게 살자고 더블하트를 그려넣었습니다.
아~! 그렇게 즐거웠던 파티.....
마지막 경품추첨에서까지 한번도 당첨되지 못한 우리들...ㅠㅠ
하지만 그것이 어찌 즐거웠던 우리들의 소풍을 막을수 있었겠습니까?
아줌마~자유를 입고 신명나게 즐겼던 그날~~~
미래의 아줌마인 우리딸과 친구-
그리고 같이 참여했던 우리 아줌마들의 가족들-
모두 아줌마의 날을 오래토록 기억하리라~!
아줌마~더욱 강함 아름다움으로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