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ree2880 조회 : 1,191

[15회] 12년차 주부의 되돌아보기 ~


주부로서 결혼을 하고 산지가 벌써 12년이 되어가네요~

12년이 되었으면서도 아직도 아줌마라는 말에 발끈하거나 그리 아줌마라는 말이 좋게 들리지않고 사납고 거칠게 느껴져서 그리 불리고 싶지않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작년에 알게된 아줌마의 날을 통해 아줌마라는 말을 다시금 새기고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만의 아줌마의 날이 2회를 맞이했네요!1ㅋㅋ 이번엔 지인들과 함께 서로의 살림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나만의 노하우나 아줌마로서의 삶에 대한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말하다보니 나름 그간에 아줌마로 살아온 시간들이 그리 헛되거나 작게만 느껴지던 마음이 다르게 받아 들여지더군요!

다 주부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기에 서로간에 살미하면서 집안일로 느끼던 불편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유익한 시간을 갖었네요!

다들 요리나 청소나 빨래나 육아등 각자 처한 위치에서 나름의 고충을 토로하다보니 서로에게 자기만의 노하우로 조언해 주고 받으면서 살림의 팁도 알게 되었어요!


늦은 출산으로 힘겨웠던 저에겐 먼저 애들을 키운 징니들의 육아에 대한 조언과 격려가 많은 힘이 되었네요!

하지만 다들 공통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이 다들 큰 고충중에 하나임을 알게 되었네요!

매일 가족들이 먹는 먹거리를 보관하는 돗이라 청령이 우선이지만 다들 손대기를 꺼려하거나 미루기 일순위에 냉장고가 들어가..

우리중에 정리 잘하는 언니에게 한 수를 배우는 타임~



음식물이나 보관하 ㄹ 재료들이 다 특성이 다르기에 그에 맞게 용기를 잘 선택해서 두는 것이 제일 먼저할 일이고 냉장고 밖에[ 어던 음식물을 어디에 두었는지를 꼼꼼히 기록한 메모가 있으면 발리 찾고 누구나 찾을 수있어서 에너지 절감과 시간절약에도 도움이 된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그걸 지키는 주부들이 드물다는 것...

알고 있는 것을 실천에 옮겨 활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임을 새삼 느꼈네요!

그리고 각 칸마다 용기를 같은 모양과 크기로 배치하고 투명용기를 쓰는 것이 제일 편하다는 정리의 달인? 의 말씀에 밑줄 쫙 그었네요!

보내주신 타파용기들을 팁으로 카달로그를 이용해 다들 각자가 필요한 용기들을 구매해서 하나씩 정리해 보겠다 다짐하고 즐거운 만남을 정리했네요! 

엄마로 주부로 아내로 너무도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내가 누구인지..무엇을 하는지..는 한번도 생각하지않고 바쁘게만 지내온 시간을 아줌마의 날은 맞이하여 이렇게 주변지인들과 아줌마로서의 우리의 자리가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살림경력서를 쓰면서 다들 조금은 정리가 되고 자기가 잘 해내고 해냈구나 하는 것을 짚어 볼 수있는 시간이여서 너무 의미있었어요!

전국의 아줌마 선후배님들...아줌마가 바로서면 나라의 미래가 바로 설 수 있음을 알고 우리 힘차게 열심히 우리가족 잘 보듬고 나아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