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oonjya 조회 : 1,048

[15회] 홈워크샵

오랜만에 그리운 이웃 친구와 살림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 동안 장보고 나면 아무 생각없이 비닐봉지에 싸서 넣거나 그것도 귀찮을 때는 장에서 담아준 검정봉지(?) 그 자체로 냉장고에 넣곤 했었지요. 다행히 내용물을 기억하고 있다가 사용하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을 때는 내용물이 냉장고 안에서 물러져 버리는 경우도 많았지요.( 창피..? )

 

하지만 홈 워크샵용 타파웨어 용기들을 보니 알록 달록 칼라풀한 색상들의 용기들을 보며 이제부턴 이런 예쁜 용기들을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카탈로그를 넘겨보니, 다른 제품들도 참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눈 길이 가는 것은 색깔이 너무 곱다는 것...

친구와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욕심난다. 갖고 싶다. 몇 가지 구입해야 겠다라고 입을 맞추며 웃고 말았습니다.

 

이젠 아줌마지만 아직까지도 초보라고 생각했네요.

하지만 횟수를 세어보니 이젠 경력자라고 내세울만한 햇수..ㅋㅋ

 

아직까지는 생소하지만 아줌마의 날이 있다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아줌마로서 또 다른 자부심이 생기네요. ㅎㅎ

 

선물 받은 타파웨어 제품의 알록 달록 칼라풀한 용기에 또 다른 탄성을 자아내고 말았습니다. 

 

살림 경력서를 쓰며 으쓱해졌고 냉장고 정리진단 체크하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좀 더 현명한 아줌마로 거듭나지 않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