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ndlei 조회 : 1,086

[15회] 아줌마! 이젠 당당한 한 호칭입니다 ^^



아침 6:30 부터 부랴부랴  청소하고 아기이유식챙기고  분유챙기고  여벌옷 등 바리바리  짐을싸네요 

오늘은 바로 아줌마의 날! 초대도 받았어요 . 

유모차를 타고  지하철로만 한시간이 넘는거리지만 전 오늘  세미나 참석하러가는 어엿한 아줌마라 ^^

맘만은 출근길입니다! 하지만 유모차로 가는길 녹록치 만은 않네요.

환승하는 곳에선 엘리베이터 공사로 유모차를 들고 계단행! 잠실에 내려서도 유모차로 바로갈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없네요.

애딸린 아줌마는 더 힘들어요!

도착한 행사 장소엔 이미 많은 아줌마 들로 ...

아줌마들의 생활력이죠! 추첨은위한 이벤트 응모 ㅎ

또 이번행사는 타파웨어 후원이라 제품전시 및 이쁜 아담한 타파통까지 하나씩 선물도 주시네요.

그렇게도 잠깐 훓고 아기 밥먹을 시간이라 수유 장소를 부탁드렸더니 친절히 공간을 만들어 주시네요.

임시공간 였지만 편하게 잘 있었습니다

김학도씨의 진행으로 아이를데리곤 절대 누릴수 없는 티비에서만 보던 샌즈아트를 눈앞에서 첨으로 보게되었어요.

또 주부자신감 살림공모전 시상식이 있고 그분들의 pt 도 이어졌구요.

정말 세미나 온기분?게다가 좋은 정보도 얻어가네요.

여성학자 오한숙희 님의 좋은 말씀도 듣고 아줌마들을 위한 세미나라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누구 한사람 인상쓰지 않아요.

마지막 추첨의 시간 두구두구~ 멀리서 고생하고 왔는데...하며 기대!

하며, 김학도 씨의 손을 미워하게 되었네요.ㅎ

하지만 마지막 큰가방에 간장, 식초, 카레라면, 스틱 아이스티까지~~

오뚜기 선물로 위안을 삼네요 ^^

역시나 이런 추첨하곤 거리가 먼것을 세삼 느끼며^^

돌아가는 길은 무지 힘드네요~ 세미나 내내 애를 재우느라 아기띠로 안고있고, 다리까지 후달달 합니다.

결국 몸살이나 오늘 병원행~하지만 또 한편으론 좋른 시간 가진덕분에 후회는 없네요

아줌마 닷컴에서 육아에 힘쓰는 엄마들에게도 용기가 나는 좋은시간도 많이 마련해주셨음하는 바램이 있어요 ^^

또 우리나라 대중교통 환경도 그렇구요!

막상 유모차로 대중교통으로 먼거리를 다녀보니 그런생각이 더 절실하네요 ^^

앞으로더 더 멋진 아줌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사람이 될께요 ^^

좋은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