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hh2503 조회 : 1,163

[15회] 나는 아줌마, 아줌마의 날

결혼하고 어느날 친정 아버지랑 장을 보러 갈 일이 있었어요.

 

물건값을 깍고 흥정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가 깜짝 놀라시며

 

너도 아주머니가 다 됐구나!!!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줌마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그 아줌마들의 날, 아줌마의 날의 벌써 15회째 라고 합니다.

 

저도 벌써 몇년 전부터 아줌마의 날에 참여하고 있거든요~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올해의 컨셉입니다. ㅋㅋㅋ

 

 

 

올해 15회 아줌마의 날 행사는 잠실에서 있었는데 요런 행사, 참 좋습니다.

 

아주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참여하고, 가는길에 보니 부부가 함께 찾아오시는 걸 봤어요.

 

아주 멋있어 보이고 좋아보였거든요.

 

게다가 저, 꿀순양 데리고 갔거든요.

 

아이까지 누구나 가리지 않고 참여할수 있는 열린 행사.

 

300분정도를 초대했다고 하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기분좋게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수 있었거든요~

 

 

 

 

 

초행길이라서 유모차 끌고 가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근처에서 저렇게 훈남오빠들이

 

길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아줌마의 날을 함께 하고 있는 타파웨어 브랜즈, 그리고 소원나무가 있네요~

 

 

 

소원나무에 자신감 살림 응원 메세지를 적어주면 되는데

 

전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멘트를...

 

 

올해는 김학도님이 사회를 봐 주셨네요~

 

 

 

 

 

아줌마의 날 선서도 하고 여러 주부 자신감 살림을 보여준 주부들, 시상도 했습니다.

 

그리고 살림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구요, 샌드아트를 감상하는 시간도 있었어요.

 

참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된것 같아요.

 

 

 

타파웨어에서 선물도 하나씩 주셨어요.

 

 

조그만 용기가 쓰임새가 아주 많을것 같아요.

 

 

 

 

 

주부 자신감 살림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은 사실 집에서 금방 할수 있을것 같으면서도

 

간과하고 넘기기 쉬운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시작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조금쯤은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ㅠ

 

 

그리고 오한숙희님의 살림에 대한 이야기...

 

항상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놓치기 쉬운 아줌마들의 살림 이야기....

 

언제나 좋은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주시는 모습이 멋지고 또 멋져요~

 

 

 

 

 

꿀순양이 간혹 울어주니 잠시 나와서 진열된 예쁜 제품들도 구경해 보고

 

 

 

갖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아요...색깔도 예쁘고...

 

 

우리 꿀순양, 그동안 울기도 하고 자기도 하면서 엄마를 도와주고 있어요~

 

100일 갓 지난 가장 어린 참여자가 아니었을까 싶은 우리 꿀순양, 솔직히 엄마 때문에 고생 했지요~

 

 

여러가지 경품들을 받는 시간, 마무리 시간, 모두들 즐거운 아줌마의 날 행사를 마치니

 

또 내년의 아줌마의 날이 기다려지네요~

 

또 어떤 주제로 어떤 행사가 아줌마들을 자신감과 희망의 들뜸으로 이끌게 될지...

 

 

 

행사 참여 선물도 주셨네요~

 

그리고 우리 아줌마들의 헌장.

 

 

다 함께 다시 한번 읊어 보자구요~

 

저는 내년 아줌마의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