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날을 기념한 홈 워크샵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수제비누를요.. 흐흐흣
이런 선물도 센스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제 생일이라 받은 꽃 선물을 센터 피스로 놓고 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축하하는 분위기라서 좋더라구요.
답례품도 든든하니 너무 좋은것을 준비했구요.
타파웨어... 이것만으로도 좋아할 아줌마들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짠...수줍게 자신들의 선물을 챙긴 아줌마들의 모습
다들.. 아줌마들 사원 뽑는것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된 집이 대부분이라서요.
열심히 적고 있는 저 손을 보세요.
다들.. 신나고 즐겁게 행사를 했답니다.
자신이 미래의 살림꾼이라며..엄마껄 뺏어쓴.. 아이.
어쩜 우린..미래의 아줌마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하는것일지도 몰라요..ㅋㅋ
엄마들이 들고 찍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을 못 당하겠더라구요
저희팀 이름은.. 주부 3단입니다.
모두 9년차인데요.. 3으로 나누기 했어요.
왜냐구요?
삼년 해보니..조금 알겠구.. 육년 해보니.. 더 조금 알겠구...
3년이 기본 같다고 전부다 같이 이야기 했거든요.
팀 이른 정하는것도 시간 많이 걸렸어요
근데..다들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왕이면.. 타파웨어도 좋지만..
이 냉장고 자석이 탐이 난다구요..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 주자고 얼마나 난리를 치시는지..
혹시.. 몇장 더 주실순 없나요?
아줌마들..등쌀..무서운거 아시죠?
ㅎㅎ
우린.. 아줌마예요.
가장 평범하고.. 삶에 치여 아둥바둥 살아가는.
근데.. 이날은 우리가 주인공이었어요.
멋진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정이 넘치는 꽃 바구니 가운데 놓고...
서로 맘을 담은 선물도 나누고..
서로 쉬는 날이니 귀찮다고.. 간단하게 짜장면 시켜먹고..
아이들은..아이들끼리 노니.. 편했구요.
그리고.. 멋진.. 타파웨어 나누고요.
엄마들끼리.. 타파웨어에 이름도 썼답니다.
이유요?
서로 맛난거 나눠먹을때.. 통이 섞이면..못 찾으니까요.
서로 더 맛난거 잘 나눠먹으라고 이렇게 멋진 선물을 준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참!!!
살림 경력 증명서를 서로 다 쓴후에.. 돌려 봤답니다.
서로 본 받을점이 너무 많아서 감사했구요.
한번만.. 보고 없애기 아깝다고 해서.. 제가 코팅을 해서 나눴답니다.
서로.. 나는.. 아줌마일뿐인데.. 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이런 멋진 기회.
또 생기면 좋겠네요.
아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