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때 처음 참석해보고 너무 좋아서 15회에도 신청했던 아줌마의 날 기념식...
하지만 작년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작년에도 붉은색 옷이 드레스코드였는데, 이번에도 붉은색 계열이었어요.
전 드레스코드에 맞게 옷을 입고 갔는데, 많은분들이 붉은색을 입지 않으셔서 조금 아쉬웠다는...^^
기념식에서 가장 맘에들었던게 샌드아트였어요~
엄마랑 함께 참석했었는데, 엄마도 끄덕끄덕하면서 보셨던 샌드아트...
정말이지 아줌마의 일상을 쨘~ 하게 설명해놓은 그 장면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아요.
항상 집으로 출근하는 엄마.
살림보다는 워킹맘이라 일에 더 신경을 많이쓰는 제게 반성을 하게 만든 그런 자리가 되기도 했는데요,
좀더 아줌마로서 멋지게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16회 아줌마의 날 기대되네요.
그때가 되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을텐데....
그때도 멋진 엄마로 잘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하며 행복한 아줌마의 날을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