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홈워크샵 박스가 도착했어요~
열어보니 아기자기 반찬통이 가득 +_+
사실 2인가족인지라 - 대충- 되는대로 차려놓고 먹었었는데,
보관도...
야채는 사온 그대로, 고기는 생각없이 냉동실로 직행-
살림의여왕 박스와 함께온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얼굴이 다 붉어지더라고요;;
도착한 타파웨어 알차게 활용해보려고요.
친구들과 함께모여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데... ㅎㅎ 어찌나 서로 닮았는지;
편한대로 살림하는건 다들 똑같더라고요;
조금만 신경쓰면 더 건강하게,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것을... 쯧쯧... 어른들이 보시면 혀를 차시겠죠?
내년엔 좀 더 성장해서~ 더 당당한 '아줌마'의 모습 모두에게 보일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노력하겠습니다~!! 하고 모두 마음을 모으며 워크샵 마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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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는 일지는; 아직까지는 남편과의 낙서장으로 쓰이고있지만-
장난처럼 메세지 남겨놓고, 끄적거리고, 또 마음도 표현해보고..
이런 용도로 나름 알차게 쓰고있어요 ^^;
냉장고 안에 뭐 들어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제 맘 속에, 또 남편 맘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적어놓고 활용하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