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jmarin 조회 : 1,847

[15회] 마음만은 모두가 프로 아줌마

 




거창한 이름 때문에

'헉!'이게뭐야?? '이런걸 어떤수로?' 이런 반응이 의외로 많아서 더 기억에 남는 홈워크샵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홈워크샵이라는 단어를 '냉장고 정리 잘해?' 라는 문장으로 대체했어야만 했어요.

다들 바쁘게 사는 지인들이라서 한자리에 모이는 것 조차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들 간식을 함께 챙겨 학교에 보내야하는 지인에게는 살짝 뇌물까지 보이며 자리 참석을 권하기도 했답니다.

다들 엉망인 냉장고를 보면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매는 했지만 그렇게 여러번 구입해도 정작 필요한 용기는 사용하려고 할 때마다 사라지는

미스테리한 경험담을 시작으로 '우리집 냉장고는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부제의 홈워크샵을 시작했습니다.

 

그사이 간식먹고 쉬던 아이들은

 

요렇게 자기들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허락하였죠.(어른이 함께있는거에요. 위험하지않아요^^)

 

먹고사는 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집에서 밥을 먹는 것 조차 일이라고 생각하는 지인들이 몇 있었던 것 같아요.

'저녁을 먹으려고 부랴부랴 반찬몇가지와 찌개를 끓이고 밥을 뜨려고 하는데... 밥이 없더라...'

'적당한 만큼 밥을 덜고나니까. 밥통이 깔끔한게 딱떨어졌다 싶었는데... 그날따라 밥을 더먹겠다고 더달라고 하는데 밥이 없는걸 ...'

 

물론 저역시 경험이 몇번이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만든 '햇반'을 일주일에 한 번 만들어 냉동실에 두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어렵지는 않아요. 밥을 할때 보통날보다 두배정도의 밥을  해요. 저장할거라서 일부러 많이 하는거죠.

냉동실에 한뭉치씩 덜어놓게 되면 곤란하겠죠.




위의 사진은 지인 중 한명의 냉동실에서 발견한 밥뭉치에요.

요런게 몇 개씩있으면 당연 냉동실은 엉망이 되고말고요.

 

타파웨어에서는 냉장보관이 가능한 제품과 냉동보관이 가능한 제품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는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알게 됐어요.




 

냉동실에는 사진처럼 다양한 크기와 모양 적당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타파웨어의 강정은 냉장실, 냉동실에서 사용하는 보관용기가 달라야한다는 것에 착안해서 개발한듯 하네요.

작은 것도 신경쓰는 타파웨어의 생각! 위 제품들은 타파웨어의 '팽귄 시리즈'에요.

 

바닥의 에어홀이 공기 순환을 도와 냉동 시간을 줄어줍니다.

냉동실의 차가운 온도에서도 유연성이 유지되어 깨지거나 찢어지지 않습니다.

타파웨어만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씰이 공기를 차단하여 내용물을 더욱 신선하게 냉동보관해줍니다. 

 

다들 '오~'하는 소리가... 

하지만 당장 내 집에는 없는 관계로 다들 본인들만의 방법을 말했는데요.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지퍼팩을 이용한 저장 방법이였어요. 

 

저는는 타파웨어를 이용한 방법을 생각해보고 실행에 옮겨봤는데요. 


이번에 홈워크샵을 위해 아줌마닷컴(http://www.azoomma.com)에서 보내 준 타파웨어 제품 중 냉장실 저장용기 중 한 종류에요. 이름하여 주니어 냉장기 세트!
 

냉장 보관용이라서 냉동실로는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했어요. 냉장기 크기와 모양만 빌릴려구요. 사진처럼 용기 위에 랩이나 비닐팩을 사선으로 깔아주고 

 


금방지은 밥을 담아주세요. 여기서 잠깐! 냉동밥을 금방 한 밥 처럼 먹기위해서는 취사가 되자마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밥을 담은 후에 비닐 팩으로 마무리 해서용기와 분리하면 끝  


요런식으로 몇개씩 냉동실에 저장해두면 일단 높이가 일정해서 정리하는데 문제없고 전자렌지에서 일정하게 해동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주니어 냉장기의 높이는 5.6cm 인데요. 저 밥한덩이면 어른 한명과 꼬맹이 둘이 먹는 정도 양이더라구요.
 

 

요기서 보너스! 

날씨가 더워 밥따로 국따로 정말 하기 싫죠? 

잔머리로 해결하는 냉동밥하나 알려드릴게요. 

잡채나 카레 종종해먹죠? 그때마다 조금씩 남게되면 다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데요. 저는 밥과 함께 얼려 덮밥식으로 해동해먹거든요. 


밥 위에 살짝 잡채를 담아서 냉동실로 직행 타파웨어 용기로 모양을 잡아주고 내용물을 채워 용기와 분리한 후 그대로 얼려줬구요. 해동할 땐 전자렌지 용기에 옮겨 적당하게 해동시켜주면 정말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어요.
 

 

 

이번에 가장 인기가 많아서 고생 좀 한 타파웨어 제품을 살짝 보고 갈게요. 



바로 서빙컵세트인데요. 컬러가 정말 이쁘죠? 아이들에게도 가장 이쁜 그릇이라고 불리며 홈워크샵내내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에요. 아이들 간식이나 테이블 위에 그대로 꺼내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지인 중 한분은 자녀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했는데요. 학교 수업 후 학원을 한 곳 들렸다와야해서 매일 간식을 챙겨서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친구들도 싸오는 간식이라서 어떤식으로 챙겨줘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해요. 그분에 살짝 이제품 챙겨줬더니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자리에 모인분들에 대한 보답으로 디저트 미리 만들어 갔어요. 우유와 후르츠칵테일을 이용한 셔벗인데요. 자리가 자리인만큼 타파웨어 용기에 담아봤어요. 


지인 한 분의 요청에 의해 즉석에서 다시한 번 만들게 된 후르츠칵테일 셔벗! 용기에 담아서 보여주니 정말 간편하네요. 타파웨어 서빙컵 두개분량의 후르츠칵테일(생과일 가능)과 서빙컵 한개분량의 우유 그리고 얼음 몇조각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끝이에요. 과일이나 우유가 얼려있는 상태라면 바로 셔벗 상태가 되는데 미쳐 얼리지 못한터라
 


이상태의 셔벗은 냉동실로 보내고 잠시시간을 보냈어요.
 


 
쉬는동안 지인한분이 공개한 냉동실 모습이에요. 신경을 조금 덜 쓰면 저도 어느새 저런정도의 모습이 되더라구요. 냉동실의 정체모를 비닐팩에 있는 내용물은 뭘까? 갑자기 퀴즈 시간이 되기도하고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것들이 여기에도 있네라고 하며 얼마나 재밌던지... 역시 수다는 만병통치약인것 같아요.

 




드디어 완성된 셔벗이에요. 타파웨어 용기에 담으니까 제법 근사한 모습이였는데 제가 사진을 잘 살리지 못했어요. 용기가 제법 두께가 있어서 셔벗을 먹는내내 잡고 있어도 손이시려서 내려놓은 일은 없었구요. 액체상태의 음식은 새지않을까 걱정도 되긴했는데 꽉아물려지는 뚜껑에 한시름 놓았답니다.

 

서빙컵을 활용한 지인들의 사진들을 공개했는데요.



견과류를 테이블 위해 놓고 가족에게 먹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있었구요.


역시나 간식을 담는 아이디어도 있었어요. 바쁜 아침에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 준비한 저의 아이디어도 공유했습니다.



휴대용으로 출시된 누텔라 잼과 집에서 만든 미니 식빵을 한조각 잘라서 용기에 쏙! 정말 제대로죠?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떠들다보니 저녁이 됐어요. 모두 집에서 만큼은 내 일을 빼먹거나 게을리하지 않는 프로 주부이기 때문에 이자리를 아쉬워하면서도 '또, 하자!' 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아쉬운 걸음을 해야했답니다.

 




아줌마닷컴 ( www.azoomma.com) 을 통해 알게된 주부의 날, 주부를 위한 캠페인 등을 보며 이렇게 주부가 움직이니까 되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아울러 지인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알게 만든어준 타파웨어(www.tupperwarebrands.co.kr)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