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bth2 조회 : 1,606

[15회] 타파웨어 그리고 음료병 사용감이 정말^^*

살림경력 20년이 넘어 21년째 되고있단 얘긴 가끔하고있는데 사연을 작성하면서 많이 컸네 ㅎㅎ 하고 웃었습니다.

처음 음식을 친정과 시댁에서 받아 와선 처치를 못하고 버리기 일쑤였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젠 음식이 얼마나 귀한건지도 알게되고 재료의 귀함과 그 차이를 알기에 새심하게 준비하고 보관하고 저장하여 알뜰살뜰 쓰고있지요.

사회생활을 하며 출근전 그리고 퇴근후 거의 부엌에서 새로운 음식과 있는 음식에 대한 점검으로 하루를 꽉꽉 채우고 있는 요즘

외식을 자주하지않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한번이라도 더 해보고 부모형제를 모셔 음식나눠먹던 추억이 새록새록 쌓여

가족간 두터운 정을 또 얻은게 음식이 준 선물였던 것같더라구요.

매 계절에 돌아오는 고마운 계절재료들 그리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음식을 만들고자하는 본능을 깨우며 아직도 도전정신을 만들어 주는 세상의 모든 식재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하며 어른이 된게 정말 맞는 것같아요.

이젠 스스로 어른같은 느낌도 들고 스스로를 인정할 줄 아는 자신감있는 대한민국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일류세프는 아니어도 일류밥엄마임엔 분명하답니다.!!!

 

p.s. 타파웨어 색감자체가 이쁘고 가벼워서 음식해먹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남은 음식보관도 좋지만 종류별 음식을 담아두고 자주 교체하는 것으로 무척 잘 사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게다가 가벼워서 나들이음식을 담아 가지고 나가도 국물이 흐르지않아 좋았답니다. 

특히 이전에 사용한 음료병은 사용을 해도 요즘처럼 더워지는 날씨에 위생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불쾌한 냄새가 나지않아 좋고

일주일에 한번 베이킹 소다 1스푼과 와 식초 1스푼을 넣어 흔들어 세척후 건조해서 사용하면 깔끔 그 자체랍니다.

완전 강추에요.

개인적으로 피크닉 키트는 많이 탐이 나는 아이템입니다.  일반 냉장고사용 그릇또한 사용하기에 크기가 적당하여 손이 자주가는 크기라 알맞습니다. 공간도 덜차지해서 냉장고에 포개어 두면 예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