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러가는 화창한 봄날 우리 동서들(4명)과 강원도 곰배령을
다녀 왔는데 "타파웨어 브랜드" 에 맛있는 간식을 담아서 아예 1인당
"타파웨어 브랜드"를 아주 가져가라고 주었더니 넘 좋아들 한다.
참 즐거운 하루였다.
졸졸흐르는 냇물소리를 들으며, 살랑거리는 바람을 스치고,
숲길을 걸어 보니 답답했던 속 마음도 텅 비워지는 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남는다.
주최측의 푸짐한 점심(영계백숙)에 더할나위 없이 마음이 가벼워졌다.
날마다는 이럴 수 없어도 가끔은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잡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