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만들어 주변 엄마들과 브런치 모임 했어요.
얼마전 올렸던 유부초밥 도시락 만들어 잘난아줌마들의 브런치 모임 후기에요.
[ 떡갈비를 이용한 유부초밥 만들기 포스팅 ]
http://blog.naver.com/nanjjoung/220369924300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떡볶이/커피에
샐러드, 김밥, 유부초밥까지 묵직한 브런치와 달달한 수다까지 너무 좋은 시간이였어요.
나이가 들수록 만나기 힘든 친한 친구보다
언제나 쉽게 만나고 비슷한 고민나눌 수 있는 이웃사촌이 좋은것 같아요.
가져간 타파웨어 쁘띠 도시락도 선물해드렸더니 너무나 좋아하시더라구요.
아줌마가 되고보니 요런 용기 선물 실용적이라 맘에 쏙들던데
아줌마들 마음은 다 똑같나봐요 ㅎ
중간에 '미림' 증정식도 했답니다.
저는 요리할때 가끔 청주는 이용해도 따로 요리전용 맛술을 구입한적은 없는데
이날 모였던 분들은 모두 요리전용 맛술을 항상 준비해 넣으신다 하더라구요.
미림 받는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고기요리할때만 넣는줄 알았는데
생선 튀기거나 살짝 냄새 날리고픈 요리있을때도 이용한다 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미림좀 이용해 주부9단 흉내 좀 내봐야겠어요^^
수다의 마무리는 타파웨어 냉장고 상태 진단지로 했답니다 ㅎ
브런치 모임 가기전 집에서 제 상태부터 체크해봤어요.
우유팩 같은경우 까사미아 책을보고 가끔 빨래집게를 꼽아놓긴 했는데
우유도 밀폐용기에 넣는다니 몰랐던 사실이였네요.
제 점수는 28점 쪼금만 분발하면 정리의 달인도 꿈꿀 수 있겠더라구요.
그 쪼금이 엄청나게 부지런 해야할듯 하지만요.
올여름엔 부지런히 움직여 30 점대를 노려봐야겠어요.
이번에 알게된 타파웨어 카운셀러
카운셀러 도움을 받으면 저 에프터 사진처럼 울집 냉장고가 바뀔까요.
가끔 블로그나 티비에 정리 전문가들 내용보면
매일 두시간씩 청소해도 티안나는 우리집 한번 맡겨보고 싶기도 하네요.
수다후 진단평가지로 급 진지해진 모임 분위기 ㅎ
대부분 19~29점 사이 점수대더라구요.
모두 30점대를 꿈꾸며 우리도 사진속 애프터 처럼 냉장고 꾸미며 살자곤 약속했네요 ㅎ
아줌마닷컴의 아줌마의날기념 잘난 아줌마들의 모임 덕분에
입도 즐거웠고 정보도 얻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