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중딩 아들이 수련회를 가서 아들 친구맘3명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1명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참석을 못해 아쉬웠지만 오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은 보내주신 한우 소고기로 단호박 불고기 찜을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그리고 못오신 한 맘을 위해 이쁜 타파 도시락에 한조각을 넣어 가까이 사는 맘한테 가져다 주라고 부탁했구요 2명 맘에게는 집에 있는 다른 아이를 위해 모님빵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타파 도식락에 이쁘게 채워 줬더니 반응은 감동의 도가니였답니다. 오늘의 홈파티 주제인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했는데 거기서 나온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네이버의 지식인과 각종 블로그와 SNS더라구요 ㅎㅎ. 같이 한 맘들이 워낙 사진을 찍기 싫어해서 함께한 사진은 못찍었었네요ㅜ.ㅜ 뒷모습도 초상권이 있다며 극구 부인해서 어쩔수 없이 함께 사진은 못 찍었는데 그래도 홈파티 덕분에 집안 대청소도 했구요 인심도 얻었던 좋은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