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inynova 조회 : 377

[16회] 계획과는 다른 잘난 여자들의 모임, 그래도 행복이다.

3년 전부터 나도 아줌마라는걸 실감하면서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꼬마여우에요.

올해도 어김없이 아줌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신청해서 잘난 여자들의 모임 응원박스를 받았어요.





상자에 떡~ 하니 눈에띄는 빨간색으로 띠를 둘러 써놓은

잘난 여자들의 모임 응원박스





상자를 열어보니 미림이랑 쁘띠도시락,

테이블시트랑 아줌마의날 행사 개요가 있는 리플렛까지...

요거가지고 우리 꾹이 친구맘들과 함께 아줌마파티 하려고 계획을 잡고 신청했는데, 두번이나 캔슬...

한번은 둘이 모이고, 또 다른 한번도 다른둘이 모이고..ㅠㅠ



우린 도대체 언제 모이는거니 싶어 포기해야하나 하고있는데,

이웃 엄마 친구분들께서 차한잔 하러 오신다길래 급하게 아줌마 모임을 진행했어요.

서비스로 팩도 해드리기로 하고...





아줌마 응원박스와 함께 공수된 한우 불고기감...

요걸로 잘난 여자들의 모임 음식 만들기!





급히 만들어진 모임이다보니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걸로~




불고기 양념장에 미림이라는 맛술을 처음으로 넣어 만들어봤어요.

맛술 안써봤는데 잘 만들 수 있을지...





불고기 양념에 표고버섯과 양파 듬뿍 넣어 재어두기.





맛있게 잘 됐겠지?

잠시 차 한잔씩 드시고 수다모임 하시는 동안 불고기 재워두기.

요건 냉장고에 잘 넣어서 고기가 상하지 않게 해야해요.


 



프라이팬에 센불로 휘리릭 볶아서 내어놓기!!





맛있는 불고기로 파티도 하게 해주는 멋진 아줌마닷컴.





요로코롬 새로만든 오아소박이랑 함께 보리밥에 불고기 비벼드시라고 담아놨어요.





테이블 세팅 요래 해놓고 기다리기.

불고기 식을까 뚜껑도 덮어놓고 기다렸죠.

일단 내손님이 아니다보니 여차여차 해서 아줌마의 날 행사 하는데,

취지가 이런거고, 저런거고, 제가 3년째 해오고있고, 엄마도 같이 행사 참여한적이 있으셨다는 얘기를 해드렸어요.





그리고는 선물이라고 미림과 타파웨어 쁘띠 도시락을 함께 챙겨드리고,

핸드크림도 같이 하나씩 나눠드렸어요.





선물드리면서 인증샷 꼭 찍어야 한다고 부탁드리고 한장 남기기^^

화장 안하셨대서 모두 스마일 모자이크처리하기!





:::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아줌마 꽃을 피우다" 잘난 여자들의 모임 주최자로 선정된 여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