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날, 특별한 아줌마들 모여서 홈파티 했어요★
잇님들, 가정의 달 5월은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5월은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날이
많은것 같아요. 어렸을 땐 어린이 날에
학교에서 선물이랑 빵을 나눠줘서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그렇게 어리던 아이가 지금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매일 육아전쟁을 펼치면서도
마트에 가서 장을 볼때는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살림쟁이 아줌마가 되었네요ㅎㅎ
물론 신랑 출근시키고, 아이 키우면서
즐거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가끔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내 이름으로 당당하게 불리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런 제 맘을 알았는지,
같은 동네 사는 꿈꾸는줌마 언니가
5/31일이 아줌마의 날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게다가 아줌마닷컴에서는
아줌마의 날을 위한 매년 행사도
하고 있다구요.
가정의 달의 마지막 날을 아줌마의 날로
정한 만큼, 5/31은 온전히 아줌마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캠페인 이었어요.
그래서 즐거운 아줌마의 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한우와 미림, 타파웨어 용기를
응원박스로 보내주셨더라구요.
타파웨어 브랜즈는 미국의 '얼 타파'라는
과학자가 개발한 밀폐용기라고 해요.
저도 이번에 홈파티 진행하면서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저 말고 다른 엄마들은 다 알고있을
만큼 유명한 브랜드 였더라구요. ㅎㅎ
플라스틱의 역사는 타파웨어 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로 오래된 역사는
물론 포춘지가 선정한 최고의 가정용
주방도구라고 하니 정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네요.
그리고 집에서 요리하는 엄마들에게
필수품인 미림이예요.
정말이지 아줌마가 되고 난 다음부터는
이런 요리용 선물이 넘 좋은거있죠. ㅎㅎ
불고기나 생선 요리할때에도
미림 없음 큰일나요.
미림은 국내 유일 알콜 14%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쌀을 25일간 천연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10종 이상의 천연 아미노산과 유기산
및 14%의 알코올이 고기를 부드럽게,
생선살은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고해요.
게다가 재료의 잡냄새를 일시적으로
덮는 다른 조미료들과는 달리 재료 고유의
맛을 유지시키면서 잡냄새를 완전히
제거해준다니 요리하는 주부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 비싸다는 한우도
보내주셨는데, 아라쵸가 요리하느라
깜빡잊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ㅎㅎ
잠시후 완성된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뚜둥~ 드디어 홈파티 준비 끝!!
동네에 친하게 지내는 애기엄마들을
초대했어요.
아줌마의 날인만큼 아줌마들끼리만
있음 좋겠지만, 6개월짜리 마이듀군은
어쩔 수 없이 저와 함께했어요 ㅎㅎ
상 위에 미림이랑 아줌마의 날 팜플랫도
예쁘게 준비했어요~♥
다른 엄마들도 와서 아줌마의 날이
어떤날인지 알 수있게 공유하고 싶었거든요.
드디어 아줌마들이 모두 모였어요 ㅎㅎ
역시 요리하는 엄마들이라 그런지
책상에 올려놓은 미림에 먼저 관심이
가나봐요!!
당신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줌마로
임명합니다. ㅋㅋㅋ
이 날 모인 엄마들 중에는
이미 타파웨어 브랜즈를 이용중인
엄마도 몇명 있었어요.
특히 이유식 만들 때 터보챠퍼가
엄청 유용하다며 열띤 추천을 받아서
아라쵸도 마이듀 중기 이유식 시작할 때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토론과 함께 각자 집에 있는
냉장고 상태를 진단해보는 설문지도
같이 작성해보았는데요....
제 점수는요~ 24점ㅋㅋ
24점이면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네요. ㅠ_ㅠ
조금만 방심하면 냉장고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수준. 켁~
사실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게
많긴 했어요. ㅠ_ㅠ
다시한번 반성의 시간을 ㅎㅎ
이참에 냉장고 청소도 제대로 해야
겠다고 생각했네요.
앞으로 더 잘 관리하도록 하겠슴당!!
짜자잔!!!!!!!!!!!
토론과 설문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오늘 모인 엄마들이
정성들여 만들어 온 음식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ㅎㅎ
꿈꾸는줌마 언니는 삼색불고기 주먹밥을,
연두 언니는 불고기 또띠아를,
그리고 아라쵸는 떡불고기를
만들어 왔지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메뉴들에
상콤함을 불어넣어줄 트레비와
버니니도 함께 준비했어요 ㅎㅎ
어떤가요, 상콤상콤 한가요?:)
노랑색, 빨강색 타파웨어 용기들에
음식이 담겨져 있으니 색깔 이뻐서
음식도 맛나보였어요.
불고기 주먹밥은 밥도 고슬고슬하고
간이 잘 맞아서 쏙쏙 입으로
잘 들어갔어요.
불고기브리또는 첨 먹어봤는데 담백하면
서도 영양가 있는게 역시 선배맘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었다능요 ㅎㅎ
사실 제가만든 떡불고기는
떡갈비를 만드려다 실패해서
걍 떡불고기로 급 변경한거였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언니들이 맛있게
먹어주어서 넘넘 기분 좋았네요 히히
이렇게 아줌마의 날에 모여서
행복하게 수다꽃도 피우고 살림 노하우도
나누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육아에 살림에 여러가지로
바쁜 아줌마들이지만,
아줌마가 되면서 새롭게 열린 길들도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잇님들은 아줌마가 되어서
새롭게 피우고 싶은 꽃이 무엇인가요?
어떤 꽃이든 행복한 아줌마들이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