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원호 조회 : 548

[16회] 고맙습니다~~~즐거웠고, 재미난 하루를 선물해주어서 말입니다~~~^^


나는 할머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줌마>는 아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나도아줌마였으니, 아줌마들의 잔치에 참석을 해도 무방하리라고 생각한다.


1부는 거의 생각이 나지 않고,

신나는 2부가 생각이 난다...(김성경아나운서님 죄송해요~, 1부도 재미있었는데, 2부가 더 재미있었다는 말입니다.^^)


가수들...노라조..정말 정말 신나고, 몸속에서 앤돌핀이 팍팍나는 것같았다.

너무잘생기고, 멋진 남자둘이서, 노래를 불러주니, 기쁘고, 황홀하기 까지 하였다.


두번째 가수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고, baby face라는 것이 생각이 난다.

남편이 두바이에 있어서, 남편을 분기별로 만난다는 말을 듣고,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웃었다.

노래도 정말 잘한다.


그다음 가수는 아들아들 아들 딸을 둔, 다둥이 아빠...

키도 작은데, 그 많은 가창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놀랄 노자였다.


서문탁...빨강색 구두를 신고, 넘어지지도 않고, 씩씩하게 엄청 노래를 잘부른다.


울라라세션...네명의 남자가, 어찌그리도 매력이 가득 넘치는 지...

요즘 여자들은 참 좋겠다...요즘 남자들이 멋진 남자들이 많아서이다...


마지막으로 섹시한 가수 홍진영...

칠십평생을 섹시한 것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지만,

나도오늘은 집에 가서, 섹시하게

우리영감탱이한테,,,애교를 부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를 가지게 하였다.


정말 정말 정말,,,재미있고, 재미 있고, 재미있었다...

질서정연한 <아줌마닷컴>의 모습도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또, 초대해주실거요?


우리 내년까지 기다릴 수가 없으니,

또, 한번 하면, 안되나요?


하여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 노인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줌마닷컴>...번창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