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닷컴]
아줌마의 날을 전혀 모르는 아줌마들과 함께 홈파티!!!
보통 아줌마들이 남에 날은 많이들 알지만..
정작 아줌마의 날은 전혀 모른다는거...
그래서 냉장고 정리도 할겸 함께 불렀어요..^^
먼저 타파웨어를 이용해서 도시락싸기..
시중에 파는 일반 단무지인데요..
전 노란 단무지가 싫어서 좀 덜 물든 단무지를 이용해요..
단무지는 얇게 채썰듯이 잘라줍니다.
그래야 야들이 먹기도 좋거든요..
시금치는 데친후 들기름과,소금,깨로 밑간을 해주고
당근은 채쳐서 끊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계란은 얇게 구워서 좀 넓직하게 썰어주고..
냉장고 정리인 만큼 견과류에 볶은 멸치를 곱게 다져줍니다.
견과류 멸치볶음
http://blog.naver.com/qhrl4/220215155685
스팸은 끊은 물에 살짝 데친후 불순물을 뺀후 참기름은 살짝 볶아줍니다.
저는 김밥쌀때 꼭 생강식초와 깨 들기름을 이용한답니다.
들기름과 생강식초가 없다면 그냥 식초와 참기름으로 대체
여름날이라서 금방 쉬는것도 막고 생강식초에 살짝 쌉싸름하고 달콤새콤한 맛이 좋아서..
밥도 더 맛있게 해준답니다.
당뇨에 좋다고해서 만들었는데...신랑은 전혀 주고 있지 않다고...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김밥을 싸보겠어요..
김밥용 김을 김발위에 깔고
비닐장갑에 밥풀이 달라붙지말고 고소한맛도 더 나라고 비닐장갑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줍니다.
고슬하게 지은 밥을 김 위에 깔아주고
넓쩍하게 썬 계란위에 올려줍니다.
헉ㅠㅠ김밥 옆구리 터졌네요...ㅠㅠ
준비해둔 타파웨어에 잘 담아 봅니다.
타파웨어와 미림이 먼저온 관계로...
주말에는 애들 어린이집도 안가고 해서 집에서는 절대 아줌마들을 불러들일수 없는 상황들이라서...
동네 아줌마들 소집하던날...
주말에는 애들 어리면 모이기 힘들답니다..
김밥용으로 따로 놔두고 나머지는 밥 볶아 먹었네요..
소고기 김밥으로 남은 재료 정리합니다.
김밥용 김도 없어서 그냥 일반 마른김으로 김밥싸요..ㅋㅋ
간만에 모인 아줌마들...
벌써 37세인데..이제 돌도 안된 꼬맹이가 하나 있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할말이 계속 넘치네요...ㅋㅋ
친구가 하나 더오기로해서 자리 이동...
우리애들이 캠핑을 너무 좋하해서 집에 텐트는 칠수없어서 그늘막이 거실에 쳐있어서
좀 불편해요...ㅋㅋㅋ
루
이렇게 즐거운 아줌마의 날 기념하였어요...
배부르게 잘 먹고 간다고 다음번에 또 이런 아줌마의 날 모임에 불러달라네요..ㅋㅋㅋ
저는 힘들어 죽는 줄알았네요..
아줌마들 가고 설거지와 방치우고 정리하고 정신없이 애들 데리려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