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zkapsh1 조회 : 1,051

[16회]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아줌마 꽃을 피우다" 통해 올해도 뜻깊은 하루를 보냈네요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아줌마 꽃을 피우다"

 

블로그후기 http://blog.daum.net/lee07-18/268

 

저는 올해 12월이면 아줌마된지 6년차 되는 아직은 신입? 같은 마음의 아줌마 입니다.

 

최근에 이사도 하고 처음 복음자리였던 신혼집을 떠나 주변환경이 많이 바뀌어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이런일 저런일로 정신이 없어 매년 참여하던 아줌마의 날 행사도

신청 못하고 문자로 소식은 받으면서도 정신이 없어 못챙겼었는데 감사하게도 행사 안내해주는

전화연락이 와서 뒤늦게 신청을 해서 올해도 뜻깊은 선물 가득 받아보았네요

 

매년 아줌마의 날 응원박스에 빠지지 않는 타파웨어♡

 

올해는 실용적인 타파웨어 쁘띠 도시락 통이 들어있어 선물받은 친구들이

아이들 도시락 통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며 다들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거기에 올해는 동강한우에 제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미림 까지 더해져

그 어느때 보다 응원박스가 푸짐하게 느껴졌어요. 감사합니다 ^^ 

 

 

다른분들 후기 보니 고기는 다들 조금씩 다르게 받은듯? 보이던데요

저는 영월 동강한우에서 국내산 한우 불고기 1등급 불고기 감으로 받아보았어요

 

 

꽁꽁 녹지않고 보냉제 들어 스티로폼 박스에 잘 받아보았어요

냉동실로 직행했다 잘난 여자들의 모임하기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서 자연해동 시켜주었어요

 

친구들이 고기 어디꺼냐 물어보길래

"자 자~~ 폰으로 검색해봐라 한우114"

저 보고 다들 장사꾼 같다며 -_-;; ㅋㅋ

 

 

처음에 한팩 온거 보고는 500g 인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640g

넉넉히 보내주신 덕분에 친구들 초대해 여자 4명이 먹는데 정말이지

배 터지게 먹었어요. ^^

 

10년 이상 된 아줌마분들이 들으면? 으르렁 하시겟지만

제가 요즘 깜빡깜빡해요. ^^;; 마음은 신입 아줌마인데 기억력이

점점 ㅠㅠ 현실은 슬프게도 그렇네요.. 친구들 오기전에 미리

불고기 재워두려는데 순간 머릿속이 어찌나 하얗게 변하던지;;;

만드는 방법이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OTL

 

 

그래도 다행히 보내주신 팜플렛에

한국 대표 고기 요리인 불고기에 산뜻한 샐러드 채소를 곁들여

만든 피크닉 요리 레시피 정보가 나와있어서 불고기 양념장 그대로

따라서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

 

 

아래사진 미림은 저희집에 있던 미림이에요~

 

평소에 고기요리 닭요리 즐겨하는 편인데 고기요리도 생선요리도

미림 빠지면 섭섭하지요!! 요리전용 맛술 미림 넣어서 잡내 제거도 하고

고기도 연육작용으로 부드러워지고 생선요리에 사용하면 생선살이 탱글탱글

단단해져서 쉽게 부스러지지 않으니 미림 요리보고 조리보아도 좋아요 ♡

 

베이킹 즐겨하는 친구 하나는 베이킹 할때 미림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미림이 모든 요리에 쓰일 수 있다지요!

 

 

불고기 양념장은 팜플렛 레시피

소고기 불고기용 330G 기준의 레시피에요 참고하셔요

간장 2T, 미림1T, 설탕 1/2T, 올리고당 1/2T, 양파즙 1T, 배즙 1T, 마늘 1/2T, 참기름 1T, 생강즙, 소금, 후추 약간씩

 

불고기 양념장 레시피 중에서 저는 올리고당 대신 매실액기스 사용했고요

배즙대신 배 음료가 있어서 배 음료로 대신했어요 [아줌마 되면은 이런 요령이 ㅎㅎ ^^;]

 


불고기 양념장에 조물조물 버무려서 30분 이상 재워두면 준비완료!

 

이번에 응원박스에 테이블 매트가 있어서 사용해보니 아줌마의 날 느낌도 더 나면서도

더 뭔가 식탁이 꾸며진 느낌도 들어서 실용적이고 좋더라고요. 아줌마의 날 기념 응원박스에는

늘 요런 재밌는 아이템들이 빠지지가 않네요. 전에 마이크 모양도 좋았는데 말이죠 ^^



제가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 아직 가까운 옆집과 윗집 분들하고도

간단히 인사만 한 정도다보니 가까운 이웃들 초대는 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ㅠㅠ 아직 아줌마 특유의 부침성이 부족하네요..

 

초대한 친구중에 아직 싱글인 친구가 있어서 아줌마의 날에 대해 소개하니

그런날도 있냐며 굉장히 생소해 하더라고요. 하긴 저도 3년 4년? 전인가 처음 알게

되었을때는 뭐 이런 날도 있나 ^^;; ㅎㅎ 그때당시는 아줌마 라는 소리도 사실 듣는게

별로 좋지만은 않았달까요 ㅠㅠ 지나가는 꼬맹이가 아줌마! 라고 부르기라도 하면은

마음속으로는 아닌척 하고 싶은 그런때가 있었다지요

 

지금은 친구가 '너 아줌마 다 되었다~' 라고 말해도

그럼 내가 뭐 아줌마지~~ 아가씨냐~~ 라고 받아칠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생겼달가요 ^^

 

아줌마 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예전에는 달갑지 않고 나이든 느낌이라 부정적 느낌이였다면

이제는 당당하고 뿌듯함 있는 단어라고 느껴요! 점점 당당한 아줌마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아마 제 이런 변화에는 아줌마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했었던 일이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그때 조갑경 홍서범씨가

사회를 보았었는데 말이죠. ^^



제가 신혼 1~2년 차에 그랬듯 제 주변에 신혼 주부들은

그때 제가 그랬듯 아줌마 라는 단어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모습들이에요.

사실 생각해보면 결코 부끄러운 단어가 아닌데 신혼때는 다들 거치는 과정 같은게

아닐가 싶기도 해요.

 

올해가 벌써 아줌마의 날이 16회 라니

제가 아줌마가 된 세월 보다도 역사가 깊은 아줌마의 날!!

 

 

올해도 아줌마의 날 통해 아줌마 자존심을 업업! 자신감을 업업! 시켜보는 자리였어요.

덕분에 맛있는 한우불고기도 친구들과 나눌수 있었고 평소에 직장이다 먹고사느라

이야기 나눌 시간도 줄어드는듯해 아쉬웠는데 서로 안부도 묻고 칭찬도 하고 짝꿍들

자랑도 하면서 하하호호 즐거운 "아줌마 꽃을 피우다" 였어요.

 

 

저는 이렇게 타파웨어 쁘띠도시락 통 이용해서 친구들과 나누었어요.

 

뚜껑 열고 닫기도 편하고 3칸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 도시락 통으로

사용하기에도 실용적이고 좋더라고요. 거기에 컬러는 또 왜이리 예쁜지

저희집은 김치통도 물통도 그렇고 터보차퍼도 그렇고

주방용기는 90%가 타파웨어 용기일 정도에요.

 

특히 에코물통 사각 세트 사용하고있는데 다들 집에오면 물통 예쁘다고

어디꺼냐고 물어보고는 한다지요. 타파웨어 구디박스 도시락 한번씩

짝꿍 도시락으로 야유회 가거나 할 때 솜씨 발휘하고 싶을때 사용하고는

했는데요 쁘띠 도시락통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간단히 도시락 쌀 때

편하고 좋더라고요 두가지 컬러 다 예뻐 모임때 컬러때문에 마음 상할 일 없었어요

 

 

이효리씨가 이야기해 유명해진 렌틸콩 넣은 밥에

한우불고기와 무 짠지 그리고 입가심 하라고 포도 곁들여 보았어요

 

 

한 친구가 불고기 맛있다고 레시피 물어보길래

실은 기억이 안나서 팜플렛 레시피 그대로 만든거라고
수줍게 고백도 했다지요 //ㅅ//);; 팜플렛도 선물 ♡

 


 

 

작년 아줌마의 날 기념 응원박스로 모임 주최할때도 느꼈지만

일년에 한번 이렇게 아줌마의 날 기념하며 스스로 당당한 아줌마가

되는 시간을 갖여보는거 참 의미있어 좋아요

 

모임에 참석했던 한 친구 신랑은 나중에 얘기듣더니

왜 아저씨의 날은 없냐고 그랬다고 하네요 ㅋㅋ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아줌마 꽃을 피우다"

 

아줌마 닷컴 애정하고 아줌마의 날 사랑합니다.

좋은 제품들 보내주신 타파웨어, 미림, 한우114 모두 감사해요

덕분에 아줌마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