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이라는
거 다들 아시나요??
저는 몇해 전에 처음 알았답니다.
아줌마닷컴을 통해 행사 참여 후
알게 되었는데요.
올해도 벌써 18회가 되었다네요.
전에 참석했을때 참 속이
시원했다는 기억이 있어 올해 언니가 가자는 말에 바로 오케이 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다소 신청하는 것과 초대 받기가
번거로웠지만 행사에 가서 스트레스 확 날리고 오자는 생각이 있어
번거롬을 감수 할 수
있었답니다.
선착순 입장이라는 말에 조금 서둘러 행사장에
도착했네요.
저희집에서 SAC아트홀은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찍 출발 일찍 도착하였으나..
너무나 우스웠던 그래서 순간 짜증 확
생겼던...
선착순 입장이라 동반인이 없으면 자리 배정은 따로 된다는 것..
당연한
말이지만 화가 났습니다.
전화할 때 분명 동반인이 누군지 이름까지 물어보고 몇명이 오는지 확인하면서
그런 말은 없었거든요.
당연히 저는 제가 일찍 가서 자리를 맡으려고 했는데.. 동반이 같이
들어가야 자리를 같이 할 수 있다는 말을 했음
같이 갔을텐데.. 입장에서 화는 났지만 먼길 갔는데 그냥 올 수
없기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함께 한 언니가 있기에
입장.
뒷자리에 앉았지만 행사 기분 내 보자 했지요.
11시 시작한 아줌마의 날 행사는
1부, 2부, 3부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닝은 아줌마로 살게 되면서
느꼈던 애환?을 낭독하며 시작하였습니다.
딸을 위해 손주를 키워주시는 할머니..
평생을
자식을 키우시고 손주를 키우시느라 자신의 삶은 아이 키우는 엄마로 살아가는 친정어머님의 모습을
지켜보며 고맙고
가슴아픈 딸.
직장맘으로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줌마닷컴 대표님이 나오셔서
개회사를 통해 행사에 대한 이야기와
올해 주제를 4차 가정혁명으로 잡은 것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줌마헌장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김인숙 박사님이
나오셔서 가정에서 시작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시대라 할 수
있는데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이 우리와 융합하며 변화하는 것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죠.
자고 일어나면 변화하는 세상을 만나게 되는 요즘인데요.
이럴때 아줌마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박사님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해주시며 대안도 설명해주셨는데요.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것은
소통이며
가정에서는 엄마인 내가 먼저 시작해야 함을
알려주셨습니다.
나의 강점 찾기 우리가 갖고 있는 플랫폼 바꾸기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제부터라도 강점을 찾아보려
노력해야겠어요.
박미선과 함께 하는
미래공감토크가 이어졌습니다.
미모도 좋고.. 말도 잘하고 진행도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
그런데.. 예전에 제가 행사에 참여했을때는 올해처럼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흥겹고 신났던 것 같은데.. 다소 분위기가 무겁더라구요.
아줌마의 날
행사에서 아줌마지만 그만의 자부심을 갖고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싹 풀어버릴 수 있어 좋았는데..
이야기들이 자꾸
한탄이고 혁명을 일으키자는 분위기라.. 공연이 나오기전까지..
맘이 그리 편하지는
않더군요.
오프닝 해주셨던 직장맘 아영씨
그리고 어머님
강의해주셨던 박사님
경력단절여성이 된 전업주부 그리고 전 국회의원이었던
장하나님 나오셔서
대한민국 엄마로 산다는 것과 엄마, 미래의 가정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들은 신
칠거지악을 알려주셨는데요.
절로 악~ 소리 나오는..
아직도 이런 소리를
할까요.
이건 아니죠. 요즘 아빠들 집에 너무나 잘하던데..
저희때와는 또 바뀐 것
같은데.. 이런 말이 나오다니 조금 화나네요.
축하공연.. 완전
신났습니다.
팝카펠라 원달러.. 팝카펠라 라는 단어도 처음 들었는데 검색하니 바로 따라 오는 단어가
원달러네요.
비주얼그룹이라고 당당히? 밝혀주었죠.
와~
목소리 끝내주네요.
함께한 언니랑 칭찬에 엄청 하고
노래도 따라 부르며 정말 신나게 함께 했습니다.
정글에서 아줌마의 날을 축하하러
왔다죠..
동영상은 흐리지만 소리 함 들어보심.. 목소리 넘 좋다 싶으실거에요.
팝송과
가요 두곡을 한곡처럼 불러준 스탠고.. 넘 재미있었구요.
검정고무신은 함께 일어나 춤추고 싶음을 겨우
참았어요.
담에도 어디에서 또 만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제 저 팬 된 것 같아요.
막 검색하는
중이요.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구요.
점심까지 챙겨주시려 협찬해주신 오뚜기에서 볶음밥과 피자를
마련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선물도 이렇게나
챙겨주셨네요.
어찌나 무겁던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들어갈
때 다소 짜증이 났지만 즐겁게 나올 수 있었구요.
신났던 공연은 아직도 혼자 중얼거리게 되고 오뚜기 신제품 받아
아이들에게 주니
아이들 넘 좋아했구요.
마무리는
좋게~~
아줌마라서
행복하다는~
전업주부라서 독박육아라서 괴롭다는 생각보다는 꿈나무 키우는 소중한 일을 하고
있음에
조금 더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힘들어하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