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날이라는걸 예전 부터 알고 한번쯤 참여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에 처음 도전해 보고 참여 의사를 남기고 행운이 찾아와주어서 아줌마의 날에 첫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첫 참석하는지라 기쁨과 동시에 많은 떨림이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단장하고 화장하면서 콧노래가 흥얼거려 지더라고요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너무나 좋았습니다.장소에 도착해서 보니 많은 엄마들이 참석해서 놀랐습니다. 저는 혼자 참석한 터라 조금은 뻘쯤 했지만 잠시후 행사가 진행되고 따뜻한 감동도 느껴지고 진행자 박미선씨의 등장으로 기쁨이 배가되었습니다. 주제가 4차 가정혁명으로 이루어진 행사만큼 명사도 초청되어 앞으로 나아갈길을 제시해 준것 같아 아주 뜻깊은 주제를 가지고 듣고 있는 내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모든 엄마들의 고민을 나누며 뭔가 가슴속 깊이 꿈틀되는 그 무언가가 움직였습니다. 오랜동안 남편과 아이만을 위해 살아온 내게 뭔가 진정으로 느낀 날이었습니다. 뭔가 활동하고픈 마음마져 들게했습니다. 많이 느끼고 일탈에서 해방되어진 만큼 출구를 마련해주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가만히 자리에만 앉아 듣고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주어서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아줌마의 날도 맞이해주면 좋겠습니다. 오롯이 나만을위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내년이 또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