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린이맘 조회 : 81

[11회] 아줌마의날 알려주고 왔어요~^^

 

 

짜잔~ 아줌마 홈파티 하라고 보내 주신거예요~~~^^

처음엔 자매들(딸딸딸)과 친정 엄마와 할머님과 함께 아줌마의 날을 보내려고 했어요 ^^

근데 할머님 시골로 내려가시고~ 언니는 시어른 생신이라 만나기가 힘들더라고요 ^^

아줌마가 되니 이게 젤 안좋은거 같아요 가까운곳에 안사니 자주 만나기, 시간내서 만나기 힘들어요 ^^

특히 31일은 평일이라 친구나, 친정 가족들 만나기가 힘들죠 ^^

그래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된날 아줌마의 날인걸 알리기로 했죠 ^^

친구 생일이라 토요일날 약속 모임이 있었거든요 ^^

가서 31일이 아줌마의 날이라고 하니 아무도 모르더군요 ^^

사실 저도 아줌마 닷컴을 통해 알게 됐지.. 아줌마 닷컴 아니였으면 지금도 몰랐을꺼예요 ^^

그리고 주신 커피잔과 커피를 주웠죠~

이 아줌마들~ 아줌마 날이 뭐야? 이러더니...

선물을 주니 눈이 @.@ 이게 어디서 난건데? 왜주는건데? 급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ㅎ

그러면서 이야기 화제가 아줌마날로 바뀌었죠...

" 우리가 벌써 다 아줌마가 됐네~~"

"아줌마가 되니 이게 좋더라~ 이건 안좋더라~~"

"아줌마날은 공휴일로 정해서 아줌마들 쉬게 해줘야한다~"

뭘 하고 싶다는 질문엔... 아이, 남편 놔두고 여행가고 싶다는 애기가 나오면서

매년 5월 아줌마날 있는 주에 놀러가자~는 애기도 나왔어요 ^^

우리가 살면서 아줌마를 나쁜 의미로 말해서 누가 아줌마~아줌마 이러면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젠 아줌마여서 행복하네요 ^^

모두 아줌마가 되서 공통된 주제 "아줌마"가 있어서 재미있는 하루였고요~^^

아마 내년엔 아줌마의 날을 많은 아줌마들이 알게될거 같네요 ^^

아줌마들이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