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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별한 모임때는 한가지 악센트를!


BY 바늘 2000-12-15

전 연말에 특별한 모임에 갈 때는 한가지 악센트를 주곤 하지요.

그것은 멋진 스카프 한 장으로 연출하는거예요.

송년 모임이라면 긴 스카프 있지요?
요즘 유행하는 것 있잖아요. 직사각 스카프를 두르고 한가지 중요한 것은 제가 만든 수제품 브롯치를 다는 거예요.

제가 만든 브롯치는요 터미널 상가에서 작은 꽃(조화)을 사다가 브롯치 틀에 실리콘으로 이쁘게 부쳐서 옷에 맞춰서 또 스카프에 맞춰서 포인트를 주는 것이지요.

시선 집중 되더라구요.

너무 반짝이는 옷도 그렇고 너무 화려한 옷도 그렇더라고요. 우리 송년 모임 간다고 새로 옷장만 하면 이상하게 남의 옷 같고 어쩌면 안 어울릴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특별한 마음을 갖고 장만한 것이라 요상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냥 단정한 평소 옷차림에 원피스나 단색의 투피스에 긴 스카프, 글고 잘 어울어지 코사지 브로치 하나면 근사한 분위기 일품으로 변신할 걸요?

그런데요.. 한가지 할말 한마디...저도 부부동반 근사한 곳에 다녀봤었거든요. 그런데 아주 근사한 모피 걸치고 가도 소용 없더라구요. 아시겠지만 호텔에서 연회가 있다면 다 입구에서 보관하니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