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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나도 동감


BY rider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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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전 특별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요즘 갑자기 식욕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엔 커피두잔, 집안치우고 아이들 아침 차려주면, 오후 2,3시 정도 되죠.
그때 제가 먹고싶은것 먹고.
저녁때는 신랑과 아이들 저녁주고 저는 그냥 조금 먹던지, 아니면 과일하나로 때우던가 몇달 했더니
글쎄 7킬로그램이나 빠졌어요.
제 생각엔 하루에 소비할수 있는 칼로리를 1500이나
1000 이하로 먹으면 되는것 같아요.

ka3408님의 글입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하면서 먹을 것 다 찾아먹고 잠 잘것 다 자는 사람들 전 사실 이해가 안된답니다.
'전 물만 먹어도 살 쪄요.'라는 깜찍한 거짓말을 하시는 분도 마찬가지죠.
우선 다이어트를 하기전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자신이 먹는 걸 다 적어보세요.물 한잔까지도 말예요.
물론 시간대별로 적는 것도 중요하겠죠.
먹을 땐 몰라도 적어 놓고 보면 생각보다 많으실 겁니다.그리고,칼로리표에 대입해서 비교해 보십시요.
정신이 번쩍 들것입니다.
다 마음먹기 나름인데,왜 자기몸을 자기가 관리 못하는지......
저도 대식가여서 한 끼먹을때 밥2공기 이상을 먹어야
좀 먹은것 같답니다.제가 만약 저의 양대로 하루세끼를 다먹는다면 전 아마 뚱뚱아줌마가 됐을거에요.
그래도 저는 날씬하기 위해서 이것만은 꼭 지킵니다.
아침은 녹차나 커피 한잔(쥬스나 우유를 마시면 하루종일 식욕이 일더라구요)점심은 되도록 늦은시간에 뭐든 실컷 먹는다.6시 이후의 저녁은 절대 먹지 않는다.
그리고,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별거 아니죠?
지킬수만 있다면 날씬해지는건 시간문제.
다이어트의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결론은 하나밖에 없어요.자신의 식욕을 자기체면으로 억제시키는 것.
마인드컨트롤이 젤 중요한것 같습니다.
건방진듯한 저의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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