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근깨가 꽤 된다.
얼핏보면 잘 모르지만
나와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은
나와 얼굴 마주할 일이 많은 관계로
잘 안다.
그들 대부분은
나의 점들을 꽤 귀여워했다
얼굴에 그 점들이
포인트가 된다하면서
위로비슷한
놀림을 하곤했다.
하지만
나로서는
기회만 닿으면
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나와 최근에 헤어진
k군은
특히 입가에 있는 점을 좋아했는데
매력점이라고 까지 하며
점을 빼면
헤어져 버릴꺼라고
협박까지 했었따
나야
정말 빼고 싶어도
이렇게들 좋아하고
이쁘게 봐주니
굳이 뺄 필요가 없을꺼 같아
이젠 생각을 고쳐먹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귀여움을 발산하며
살기로 말이다..
웃긴건
나와 지금 사귀는
p군도
점이 나만큼 많다
그러나
그는 지난 추석에
고향에 다녀온 후
깨끗해 졌다
그는 특히
눈밑에 점이 있는데
어머니가
그게
앞길을 막는다면서
병원엘 데려갔나 보다
1개만 뺀다고 하구는
왕창
다 뽑아 달라 주문해서
우리의 p군은
강제로
점뺌을 당했다..
그는 아직도
억울해 하고 있다
암튼
주근깨는
귀엽게 바줄 수 있을꺼 같다
근데
기미는
좀 지저분해 보여서
절대 생기게 하면 안된다고 본다
주근깨는
매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