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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주근깨 땜시로 받은아픔!!!!!!


BY 로마 20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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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1120님의 글입니다

저의 얼굴주근깨땜에 겪은아픔은 말로달할수없어예
보통주근깨가 아니고 점도아닌것이 주근깨도 아닌것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예?
약간 튀어나왔는데다가
아주검은점도아니고 색깔은 주근깨색깔인데 주근깨라기엔 또너무크고 이런것들이 얼굴전체를 완전히
덮어 버렸어예!
학교다닐때는 깨순이라고 얼마나 놀림을 받았는지
얼굴한번 제대로 못들고 다녔어예
전아직도 저처럼이런얼굴은 보지를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학교를 졸업하고 부터는 얼굴에 화장을
하기시작했는데 화운데이션 한통을 사면 보름이면
끝납니다 그때 저의 소원은 맨얼굴로 다녀봤어면
하는 것입니다 동네슈퍼를 가도 맨얼굴로는
못갑니다
그러다가 24살때 선을 보게 되었어요
그야말로 얼굴에다가 떡칠을 하고 나갔지요
키는늘씬했고 예뼈지는않았지만 주근깨만 아니면
남들한테 빠지는 얼글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남자랑 만나게 되었어요
결혼전에 같이 밤을 지세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날저녁 우리는 결혼을 약속하고
서로 한몸이 되었지요
그다음날 아침 그남자는 저를 보더니만 완전
귀절을 하였답니다
결혼을 못해겠다는 겁니다
오 마이 갓 이게 말이나 됩니까 ???
그때 심정은 날낳아주신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이세상에 태어난것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도 난리가 났답니다
그러나 그난리끝에 우리는 결혼을 했답니다
항상 신랑보다늦게 자고 일찍일어나서
분단장을 해야만 했습니다
시어머니나 친척분들은 저의 맨얼굴을 보는데는
3년이 걸렸답니다
첫얘놓고 병원에 병문안왔을때요
다들 저를 몰라보드라구요
그때도 저의 슬픔은 말로 다못합니다
우리딸도 제얼굴을 닮을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유전은 아닌가 봅니다
지금은 딸9살 아들6살 들을 두었는데
얼굴도 깨끗하고 얼마나 예쁜지 모른답니다
지금까지도 분단장은 늘하고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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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하는것 같네요
저도 화장 안하고는 밖에 못나갑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거의 화장 하고 있구요
그리고 혹시 화장 안하고 있는데
손님이라도 온다고 전화 오면
남들은 청소를 먼저 한다는데
저는 화장을 먼저 합니다
우리신랑 내가 화장 안하고 있는날은
너 아침에 세수 했냐?
그러면서 놀립니다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노력해 봐도
효과가 없습니다













































1렸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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