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8

눈물이 나고 뭔가가 찌르는것 같아서....


BY 오명숙 2001-08-06

안녕하세요? 반년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면 눈을 뭔가가 찌르는 것처럼 따갑고 그러다보니 눈물이 줄줄 흐르고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매일 그러는 것은 아니고 한참을 그러다가 진정을 시키고나면 저절로 괜찮아 지고 해서 병원을 찾지 않다가 계속 그런현상이 자주 나타나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각막이 눈꺼풀에 쓸려서 벗겨졌다고 해서 약 2주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알레르기를 동반했다고 해서 같이 치료를 했구요. 그것이 6월말경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중순쯤을 마지막으로 알레고크롬이라는 알레르기약을 하루에 2-3회씩만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1주일전에 아침에 또 그렇게 뭔가가 찌르는 것처럼 눈이 아파서 눈을 뜰 수 가 없었고,눈이 시고 눈물이 줄줄 흘러서 하루종일 눈을 감고 있다시피 하였답니다. 그 다음날 병원을 갔더니 각막이 3분의2가 벗겨졌다고 하더군요. 알레르기는 아니고요. 하지만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치료가 끝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그렇게 아프니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나더군요.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하시는말 감기가 다 낳았다고 다시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요. 저는 눈을 깜박이면 뭔가가 걸리적거리는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는 각막이 벗겨져서 그런거라고만 그러더군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또 치료가 끝나고 다시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거의 눈을 감은채로 4일정도를 보내야 했으니까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