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신랑에 대해 문의좀 드릴려고요. 저희 신랑은 지금 나이 30살인데 키 184정도에 몸무게가 98kg정도예요. 체격이 아주 크죠. 근데, 다른데는 몰라도 배가 아주 많이 나왔어요. 말씀 안드려도 아시죠? 불룩하게 많이 나온거.. (임신한 배 같아요.) 제가 결혼을 해서 한 10개월 지켜본 바에 따르면, 신랑이 남들보다 밥은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은 아니고,(가끔 과식 할때도 있죠..) 커피나 음료수를 무척 좋아하고, 차에 가보면 음료수 보통 몇개의 빈캔이 있어요.. 그리고, 집에오면 밥먹고, 바로 눕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회사에서 일에 치이고, 스트레스도 아주 많이 받는 직업이고, 집에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챙피한 얘기지만 주로 누워서 텔레비젼만 봅니다. 고치라고 했지만 제 말도 안듣고, 그냥 힘들어서 그렇다고만 합니다. 원래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뭘 좀 도와달라고 부탁해도 귀찮아 합니다. "응 알았어 조금 있다가" 주로 대답하는 말투가 이래요. 제가 사내연애를 했고, 지금까지 지켜봤지만, 회사에선 무척 바지런한 사람이에요. 여럿이 있어도 일을 할때도 저희 신랑에게만 일이 많이오고, 윗사람들이 인정도 해주고, 믿음직 스러워합니다. 제가 봐도 회사일은 척척 잘 처리하는것 같고, 요즘엔 일에 쌓여서 있답니다. 휴일에도 출근을 하니... 원.. 좋아하는 음식은 특별히 없는것 같고, 과일 같은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 음료수와 담배인것 같습니다. 가루음식은 좋아하는 편이고요.(라면) 체격보면 육식을 아주 좋아할것 같지만, 고기는 입에도 안됩니다. 화장실은 먹을때마다 가는것 같아요. 그런데도 살이 찌니 원... 올해 처음으로 헬스를 3개월 끊었는데, 1개월은 정말 안빠지고 꾸준히 잘했고, 2개월째는 회사일로 가끔 빠지고 마지막 달은 회사가 늦게 끝나서 거의 안나갔고요.. 운동할 시간도 없는 편이고요.. 물론, 좀더 부지런하면 할수 있겠지만, 힘들어 해요.. 가장걱정되는건 비만은 성인병의 주된 원인인데, 건강이 가장많이 걱정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고요.. 혹시 불룩나온배에 좋은 음식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고요.. 제가 답이 오면 신랑에게 프린트해서 보여줄거예요. 그럼 감사합니다.. - 업무시간에 몰래 올리는거라서 문구가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