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 이곳에 자주 들러 정보를 얻곤하는
3살난 딸아이를 가진 주부입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저어기 밑에 글 남겨주신 지연맘 이라는분께 정말 감사 드려야 겠네요. 만나서 한턱 크게 쏘고 싶은데 멜 주소가 없어서리... 저도 그냥 지니가기엔 너무 많은 살을 뺐고 왠지 저처럼 심각하게 우울해 하실 다른 주부님들을 생각하니 저도 성공수기를 남겨야 할것같은 사명감에 조금 창피하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너무나도 이쁜 자식을 얻게 되어 감사하긴 하지만 애낳고 불어버린 엄청난 살 때문에 정말 암울하게 살았읍니다. 처녀적 입던옷은 마음아파 아예 박스에 넣어 구석에 쳐박아 놓고, 무슨 좋은 다이어트가 있다고 하면 안해본것없이 거의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헬스장도 다녀봤고 침도 맞아봤고 수많은 다이어트 식품에 바나나 가루에 식초까지 역겨운거 다 참고 해봤지만 산후에 불은 살은 정말 정말 빠지지 않더라구요.
제 키가 162cm 에 50kg으로 그냥 볼만은 했는데 말이죠. 결혼후 특히 출산후 마구 불어나서 한때는 아니, 약 두달전 까지만해도 74kg으로 거의 눈,코,입 간신히 붙어있는 공 마냥 굴러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갑자기 부니까 살도 트고... 아무튼
정말 어떤때는 거울을 보면 살고 싶지가 않을 정도로 대단했읍니다. 맘착한 남편은 대놓고 뭐라 그러진 못해도 "빠질꺼야..빠지겠지.."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많아 보였구요. 저역시 대인 기피증 이랄까 집에서 딸아이와 둘이 지내는 시간이 많았구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로 헬스도 다니고, 다이어트식품도 먹어보고 열심히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일년후에 간신히 2kg정도 감량이 고작이었죠.
근데 말이죠? 두달전 쯤에 이 사이트에서 지연맘 이라는 분이 효과를 보신 다이어트를 저도 그대로 따라 했거든요? 그분이 복용하신 다이어트식품에 효과를 보셨다는 훌라후프에... 처음에 내심 내키지 않아 그식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 여러번 들어가 보기도 하였지만요. 무었보다도 게시판에 써놓으신 여러 다른 주부님들의 성공수기를 읽고 다시한번 해보자고 결정했죠.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는데 사이트 주인장이 너무도 친절한 그걸로 본인도 살을 뺐다는 평범한 주부이길래 더욱 마음이 놓였다고나 할까요? 암튼 두달전 부랴부랴 또 시작한 다이어트......지금은 말이죠, 19kg이나 빠졌답니다. 특히 저처럼 잘 빠지지 않는 분들이 많이 효과를 보셨다고 하더니만 정말 신기할정도로 쑥쑥 빠지더라구요. 천연 성분이라더니 부작용도 제겐 없고, 굶지 않아도 저절로 식사량이 조절되더라구요.거기서 말씀하시길 개개인데 따라 빠지는 속도나 부위가 다르다고 하시더니만 저느 너무 살이 많이 쪄서인지 조금씩 조금씩 계속 빠지기 시작 하는데 정말 기분좋아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운동이라봐야 훌라후프에 집에서 이소라 비디오에 일주일에 두세번 조깅한게 다 이지만요.암튼 지금은 새 삶은 찾은듯 자신감도 다시 생기고 마냥 행복 합니다. 그래도 제키에 아직은 통통한 편이지만 세달이 한 사이클이라 하니 한달후 더 날씬해져서 구석에 있는 박스들을 모조리 풀어 버리렵니다. 특히 운동을 병행해서 그런지 골고루 살이 빠지고, 매직 훌라후프를 매일 30분씩 돌려서 그런지 옆구리 살이 쫘악 펴졌습니다.
저어기 앞에 지연맘님 정말로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쁜 딸아이에 착한 남편에 다이어트 성공에 전 요즈음 룰루랄라 운동하며 사는 기분이 정말이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