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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건지요....


BY 임 2002-04-20

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올립니다. 제가 좀 많이 아주많이 비만이거든요. 키 158에 70kg이었어요.무지 많이 먹구 운동을 안하거든요. 허리두 아프구 만성피로에 딱히 드러난 곳 없이 몸이 안좋았어요.3년전에는 53kg였어요. 그래서 작년말부터 걷기를 시작했어요.공원에가서 빠른 걸음으로 3~4km정도, 시간은 한 40분 정도, 그것도 일주일에 한 서너번인데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2월말부터 하루도 안빠지고 걸었더니요 시간은 비슷한데 운동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4월부터는 10km를 2시간 걸립니다. 그렇게 걷다가 이번주부터는 걷기와 천천히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공원반바퀴를 걷고 또 반바퀴는 뛰고.. 근데 몸무게가요 지금 3.5kg 빠졌는데 2주째 그대로에요.식사는 좀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한공기씩 세끼 다 먹다가요. 이젠 저녁을 안 먹어요. 선생님!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운동량을 더 늘리는 건 아직 자신이 없거든요. 식이요법 같은 건 어떻게 하는지요. 체질이 몸이 좀 찬편이라 지금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살이랑은 상관이 없구요... 전 아무래도 걷는게 좀 편한데 몸무게가 너무 변동이 없어서 뛰기를 시작했어요. 참! 지금은 아픈데는 없구요. 느낌이지만요 피곤하지도 않거든요. 좀 갈켜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