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신랑 일찍 집에 왔어여... 저도 운동 안가고 바로 집에 갔어여... 가는 길에 치킨집에서 치킨 냄새가 물신 풍기잖아여... 어띠나 먹고싶던지... 그때부터 신랑 쫄라댓어여... 막 안먹는다고 그런걸 제가 먹자고 삐져감서 쫄랐지 뭐예여... 이런...다여트하는사람 맞는지... 어제 하루가 치킨 마직막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쫄랐지 뭐예여... 배부르단 신랑꼬셔서 맥자꺼정 한잔... 캬~~아 좋쿠나... 그래도 뭐 짜다시리 후횐 없네여... 정말 먹고싶은거 참아감서는 하기 싫어여... 글구 이젠 정말 닭 안시켜먹을려구여... 아침에두 신랑 일 보내놓고 출근하기 전에 소라 다여트 따라할라꼬 했는데 어띠나 잠이 오는지 밥 먹고 한숨 자다 출근했어여... 신랑이랑 저랑 출근시간 차이가 넘 나거렁여... 에거 이러다 작심 하루로 끝나는건 아닌지... 그럼 절대 안되겠죠... 오늘도 힘내셔...영차영차....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