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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주세요...


BY 효민엄마 2002-07-02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한지 4년차 주부랍니다. 4살짜리 애가 있구요.. 전 원래 결혼전부터 약간 통통했답니다. 결혼한다구 결혼전 다이어트를 했답니다. 결혼초기 생활 패턴이 바꿔서 그런지 약 8kg가 다이어트도 안했는데 빠지더라구요. 애 낳고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최악의 상태가 됐어요. 전 직장을 다니거든요.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 그러다 보니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밤에 주로 많이 먹는답니다. 요즘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어제 밤에는 신랑이 제 모습을 보더니 글쎄 뒷모습이 꼭 남자래요. 너무 충격이예요.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용기가 안나요. 여기 글들을 읽고나니 저도 오늘 밤부터 다이어트 해야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