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라 함은....25세를 전후한 나이인가여? 반갑네요..모두 모두..저두 20대 중반, 정확하게 말하자면 27세네여. 결혼한지는 1년 반정도 되었구요.. 아직 아이도 없구요..그래서 그런지 다이어트에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되더라구요. 비만은 유전확률이 높다고 해서, 아무래도 아이를 갖기 전에 다이어트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엄마가 뚱뚱한데, 울 아이에게 까지 그 비참함을 물려주면 안되잖아요..^^ 오늘은 비가 오네요..비가 와서 그런지 세상이 더 맑게 느껴지고, 깨끗한것 같습니다.우리들도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한결 상쾌하고 살맛나는 그런 느낌이었음 좋겠네요. 전 지금 현재 지난번까지 하루세끼를 챙겨먹었는데 지금은 두끼밖에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생활이 좀 바쁘게 변하다보니, 아침겸 점심을 먹고, 저녁을 8시 이후에 늦게 먹게 되네요. 밥은 이제 드디어 2분의 1공기로 줄여서 먹는데 성공했구요..배고픔도 별로 없네요..콜라라든가 탄산 음료에 길들여졌었는데, 이젠 콜라 생각도 안나구요..요며칠간 아이스크림은 좀 많이 먹긴 했지만 그래도, 밥과 다른 간식을 줄여서 그런지 몸무게는 더 늘어나진 않고 있습니다. 지난번 덴마크 식단 이후로 빠진 살이 아직 늘어나고 있진 않습니다...아니, 오히려 조금씩 아주 노금씩 빠지는것 같은데.... 덴마크 식단이라는게...제 나름대로 제 상황에 맞에 조금씩 변형을 해서 먹었거든요..근데 그게 더 효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전히 막춤을 열심히 추고 있는데, 오늘 아침엔 막춤을 추는데 "딩동"벨이 울리네요..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었는데..앞집에 새로 이사올려고 집보러 온 사람인데..절 이상하게 계속 물끄러미 쳐다보는거예요..몇가지 질문에 대답해 주고 문을 닫고 욕실에 들어갔는데... 으악~~~~이게 왠일입니까.머리는 자다 일어난채로 까치집이 지어져 있고, 황소만한, 아니 집채만한 등치에 야실야실한 나시티셔츠 사이로 삐져나온 속옷의 끈.....춤추느라고 삐질 삐질 흘리고 있는 땀~~~~그분들은 무슨 상상을 했을까요? 애구...망신 망신... 제발, 집이 맘에 안들어서 이사를 오지 않으면 좋으련만... 이런 망신을 당하고도, 살을 못빼면 내가 공주가 아니지...(히히히 울 신랑이 절 이렇게 불러요 "우리 공주"-내가 협박했거든요..그렇게 안부르면 쥑인다구..) 여러분~~~다이어트는 계속 되어야 한다~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