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안녕하셨어여?? 2달전에 상담했던 주부에여.. 비만클리닉에서 주사와 함께 약을 먹구 있는 주분데여.. 어제 가따와서리..처방전에 써있는 약 성분을 적어왔어여.. 샘께 함 여쭤볼려구여.. 알려주셔용.. 지가 먹구 있는약이 어떤 종류에 약인지여.. 괜히..지사제나..몸에 안조은 약을 먹으며 살을 빼구 있는건 아닌지..걱정이 되서여.. 1.주석산펜디메트라진정 2.염산플오섹틴 3.피리독신 4.슈도에페드린정 60mg 5.마그밀. 6.레노말정. 이러케 적혀있더라구여... 아가씨때 이런저런 약가튼걸 마니먹구 다이어트를 마니해서여..몸이 마니 안조아진것 같아여.. 그땐 물론 병원에서 처방한것두 아닌.. 그런 믿을수 없는 약들두 만이 먹구 굶기두 마니하구여.. 글케하다보니 애 둘을 나쿠 몸이 마니 안존네여.. 무절제한 다이어트땜인거 가타서 후회중인데.. 일케 또 하게 되었네여.. 아마 정신병인거 가타여.. 남들은 안해두 괜찬타구 하는데..저는 스트레스만 받거덩여.. 키는 167이구여..몸무게는 현재 58 여.. 55 까지 빼구 싶어 이러케 안달이 나 있어여.. 그때 주사맞는게 몸에 안조을꺼 가타서 선생님께 문의해봤더니..괜찬타구 하셔서 맘이 좀 편하네여.. 그때 세번 맞구 안갔거덩여..2달동안.. 글구 어제 첨 다시 갔어여.. 안간 2달동안 소식을 하면서 다리모아 들었다내렸다 100번씩하니 56까지 빠지더라구여.. 근데..10일전부터 조금씩 먹는양이 늘어나면서 줄어들었던 위장이 또 늘어났는지.. 10일동안 그전에 소식했을때보다 쫌 마니 먹었다구 세상에 금새 배가 예전처럼 되는거있쪄.. 살기가 싫어짐니다.. 힘들게 2달동안 소식과 스트레칭으루 빠졌던 뱃살과 몸무게가 10일동안 쫌 먹었다구..예전처럼 그러케 빨리 돌아간다는게..넘 허탈하구..스트레스를 받아 못살지경이네여.. 평생을 일케 소식하면서 먹구싶은걸 힘들게 참아가면서 사라야하나???? 이런생각을 가지구 다시 어제 병원엘 갔었거덩여..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여..주절이주절이.. 죄송해여..답답한 맘에... 답좀 기달릴께여..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