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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 싶은맘? 저는 이렇게....


BY 상은,민지맘 2003-02-22

안녕하세요? 저는 24개월.6개월된 딸아이를 둔 상은,민지맘이예요. 지금은 전업주부고요. 올해로 33살 됐어요 20개월 터울지는 두딸을 키우려니 하루 하루가 전쟁이예요.. 어떻게 하루가 지나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시간만가고 느는건 스트레스뿐입니다..당분간 아이키울때까진 그러겠죠? 다들 주의에서 힘들어서 살빠지겠다고 하는데 천만예요..직장을 다닌다면 모를까 첫애낳고 보니까 스트레스살은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이렇게 방문하게 된 이유는 살빼고 싶으신 맘들에게 저의 체험담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글이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전 7년동안 피부관리사.체형관리사로 일하다가 97년 12워말쯤 남편만나 일 그만두고 99년 1월 결혼 2000년 12월1일에 예쁜 큰아이를 낳았어요.. 처녀때 162cm에 47kg였죠. 그러다 일그만두니까 피임약 때문인지 53kg까지 나가다가 피임약 끊고 자궁암검사 받고 바로 그다음달에 큰아이 갖고 출산할땐 75kg였어요..수술을 해야한다기에 수술하고 일주일 있다 퇴원후 집에 와서 몸무계 재보니 60kg 10kg가 일주일 만에 빠지더니 그뒤로 조금도 안빠지더라구요. 안빠지는덴 이유가 있었죠.. 망년회.모임이 많을 12월에 출산한 저는 출산 16일째부터 돌아다녔어요..제몸이 의외로 회복이 빨라서 아이 낳은 사람 같지않게 혈색도 좋고 몸도 가뿐하더라구요.. 또 다른 이유인즉 내심 남편은 아이 자랑도 하고 싶어서 인지 생후 5개월까지 주말에 집에 있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돌아다녔어요..또 다른 이유는 남들 오는 우울증이라는게 오더라구요.. 그뿐만 아니라 아이가 잠을 6-8시간 밖에 안자니 저도 3시간 정도밖에 못잘 정도로 몸은 말이 아니였죠.그때문에 신랑은 저를 억지로라도 끌고 여행을 다닐려고 하더라구요..덕분에 장거리 여행에 신생아 데리고 다닌 엄마는 저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이 돌아다녔어요.. 평일엔 힘들었지만 주말 되면 아이도 차안에서 실컷 잠자고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풀고 우울증도 차츰 나아지더라구요.. 하지만 평일엔 아이 목욕시키고 소주한병 안먹으면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지내는데도 살은 전혀 빠질 생각안하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은 가서 큰애 돌잔치 한달전에 둘째아이를 가졌어요.. 큰애때 못뺀 7kg가 남았는데 말이예요.....아무튼 그렇게 둘째 낳은땐 75kg였어요.. 이번에도 일주일만에 10kg빠지고 65kg가됐어요.. 저울에 올라간 순간 이 살을 어떻게 빼야하나 그 생각뿐이였어요 모유도 안나와서 살도 안빠지고 잘 먹다보니 금새 67kg되더라구요... 그런중에 시댁 형님이 저보다 3개월전에 출산을 하고 살뺀다고 한약을 먹고 계시더라구요..친정 삼촌께서 한의원을 하시는데 조카 애 낳고 살빼라고 직접한약을 조제해서 가지고 오셨더랍니다.. 덕분에 저까지 공짜로 한번 먹어봤죠.. 식욕억제.숙변 제거에 탁월하다고 해서 살빼지는건 별 기대 안하고 변비땜에 한번 먹어봤어요........... 정확히 8월1일에 둘째낳고 몸조리 하다가 9월28일 부터 한약을 먹기 시작했어요..한약 복용후 바로 몇시간 안돼서 화장실을 가게 되더라구요.. 변비약은 설사를 하지만 이한약은 더직하게 쑤욱 나오는데 몸무계 재보니 1kg정도가 빠지더라구요.. 변비약 복용시 배아픈 증상도 없었구요. 첨엔 숙변이 많아 변이 많이 나올거라고 하더니 정말 양이 많았어요.. 식사전 한약과 빈혈약을 같이 복용했어요.. 수치가 쫌 낮다고 해서 한약도 하루3번 먹는거지만 두번만 먹었구여 그렇게 해서 11월 15일 5kg가 빠져서 60kg가 됐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ㅎㅎ 위에 부담도 없고 몸에 좋은것만 넣었다고 하니 안심하고 복용을 했지요... 그러다가 5kg가 너무 단시간에 빠졌는지 12월 한동안은 주춤 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술자리가 많아 약 먹는것도 까먹고 그래서 그런지 암튼 12월은 공쳤죠..(하루 한번으로 줄였거든요). 현재 몸무계도 60kg예요..12월에서 1월 중순까지 몸무계는 안빠졌지만 싸이즈는 줄었더라구요. 요즘은 요요현상이 있을까 테스트 해보느라 1월 말부터 안먹고 있어요 약 안먹으면 변비가 다사 생길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변비는 없어 졌구요(살빠지는것 보다 더 좋아요) 구정때 시댁과 친정에서 음식을 무진장 먹고 더불어 술까지 마시다보니 3kg가 늘었어요.. 하지만 하루반 만에 다시 원래대로 빠지고 현재 60kg 다시 3월1이부터 8월 둘째 돌잔치전까지 53kg까지 뺄려고 계획을 짜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성공할꺼 같아요.. 한약을 시누이하고 시어머님 모두 드시고 성공하셨답니다. 약 안먹고 다시 찌지는 않고 계시구요.. 다른 사람들 다이어트 해주다 내살뺄려고 하니 예전에 회원들 심정이 이해가 가요.. 내 생애에 다이어트는 피임약먹고. 첫애낳고 둘째낳고 세번 살빼보는 거랍니다... 이걸로 끝이길 기원하고열심히 살빼서 장롱에 처박아둔 옷을 요번해엔 입어볼랍니다 터무니 없는 한약 파는 한심한 여자로 안봐주셨으면 고맙겠구요 무엇보다 혼자 살빼기에 너무나 아까운 한약이라 이렇게 긴글 올려봅니다 그리고 예쁜 두딸래미 분유값이라도 만들려고도 하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 연락주세요.. 성공하실겁니다 남자분들도 드셔도 돼요.. 특히나 변비에 탁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00% 부작용 없는 한약이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지루하셨죠????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연락처 02) 395-3415 상은,민지맘. 김경아 올림 kka0811@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