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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BY 뒤숭숭해요 2003-03-12

안녕하세요.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어서 이렇게 상담을 드리는데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하나 싶습니다 . 저는 아이둘인 38살의 12년차 주부입니다. 결혼 전에는 잘 몰랐는데 결혼 후에 배꼽 아래가 압박을 가하면( 아이가 올라타면) 너무도 아팠습니다. 남들도 그러려니 했는데... 2년전에 마치 맹장인 듯하게오른 쪽이 아프더니 돌아가며 아프고 토하고 해서 산부인과검사하고 내과에 가서 위시경과 장사진(항문에 호수로 약집어 넣어서 이리저리 사진 찍는것)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남편과 잠자리를 할때 마치 소위(똥집)을 맞은 듯하게 통증이 옵니다. 의자에 앉을 때도 미약한 (똥집맞은 듯한) 느낌이 옵니다. 지금도 배꼽아래 왼쪽 배가 무지륵합니다. 항문 근처는 변의를 느끼는것처럼 무지륵합니다. 남들도 의자에 앉을 때에 그런 느낌을 받나요? 참고로 피곤할 때면 항문 괄약근의 한줄기가 붓습니다. 혹시 변이 많이 차서 그런가해서 변비약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깁니다. 이상하다고 생각치마시고 상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