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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발기로 남편 머리를 잘라 주고 싶은데...


BY 김선옥 2003-04-14

ㅋㅎㅎㅎ 저랑같은 경험이 계시군요 전 이제 아이머리도 안깍습니다. 이뿐얼굴 땡칠이 만들기 싫어서...... 신랑은 한번 시도해 봤다가 결국 삭발했습니다. 지금은 다 자라서 괜찮치만........ 그날 삭발식이 거행되던날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 놓았네요 솜씨 좋으신분은 잘도 깍더구만....안되네요 여기에 질문해도 되나요? 며칠 전 2살된 우리 아들 머리를 잘라 주고 싶어서 전기 이발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잘 잘리더라구요. 그걸 보고 남편이 자기도 잘라달래요. 물론 그냥 쓱쓱 밀기만 하는 애기머리랑 스타일을 내야되는 남편머리랑은 다르지만 그냥 용기를 내어 잘라봤습니다. 에구구!! 우리 남편 영구되버렸습니다. 나도 놀라고 남편도 놀라고.. 우리는 남편머리가 빨리 자라기를 기도했습니다(헤헤헤...) 어디 머리 자르는 강의 해주는곳 없나요? 기본만 배워도 잘 할 자신있는데... --------오현정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