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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다이어트


BY ★포 비★ 2003-04-09

흥분할만 하네요. 우리집은 친정에서 하는 스트레스가 더 심해요 님과 만만치가 않지요. 그래도 산후조리끝나고 6개월까지는 기다려주더군요. 저요.. 밝히지도 못할만큼 뚱뚱합니다. 하지만 출산후 바로하는 다이어트는 죽으라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은 기다리고나서 제대로된 다이어트방법을 선택하심이 어떨른지요. 저도 둘째낳고 무리해서 산후한달만에 10킬로가 빠졌는데...너무 무리하다보니 골병이 생겼구요, 지금 8개월짼데 오히려 요요가 더 심해져서 일단 몸부터 추스리기로 했어요. 한약으로 몸챙기고 아침저녁으로 집에선 제자리걷기 밖에선 빨리걷기. 절대 뛰지않구요. 첨에 뛰었더니 출산후라서 그런지 뼈에 무리가와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거든요. 님의 맘이 이해가 됩니다만 자기몸이 최고의 상태가 될때까지 인내하세요 꾹참고~ 나중에 아프면 그 시엄니가 돌봐주겠어요? 님만 억울하지... 제가 해보니깐 미역국만 잘먹어도 효과는 좋더라구요. 대신 굶지말고 서서히 움직이세요.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이라잖아요. 나는 나!!!!늘씬하던분이니 맘먹으면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우ㅡㄹ꺼에여. 지금은 산후통을 예방하시길... 출산 축하해여~ 아가랑 같이 건강하시길 바랄께여 임신중에 입덧한달 빼고는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53kg에서 75kg 이 됐네요.. 애기 낳고나면 쑤욱 빠질줄 알았는데.. 낳고 나서 보니 68kg이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주는 살에 대한 스트레스 땜에 지금 출산한지 40일 만에 61kg이 나가요.. 운동한게 아니라 굶어서요.. 갓 출산한 며느리한테 몸조리해준다고 와서는 사람들 있는데서 <방딩이가 아줌마 방딩이>라는둥 출산으로 인해 가슴이 불어 커졌건만 원래 가슴이작아서 모유가나올런지 걱정이었거든요 <젖퉁이 크면 신랑은 잘 만난다더라,,>하며 젖먹일 때 가슴을 쿡쿡 찔러대고 이게 어디 며느리 한테 할 소립니까.. 산후조리 10일 해주면서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젖도 끊고 굶었어요. 먹을 것만 보면 열이 받더라구요 산후조리 잘못하면 몸이 아프다지만 그보다 전처럼 빼야겠는데 30일 정도 안에 7kg정도 빠지더니 지금 한 10일 동안은 곰국을 먹어서 그런지 그상태네여 55까지라도 빼서 한번 비웃어 줘야할텐데.. 그래야 속이 시원할텐데.. 우짜면 좋을까요 아기를 봐야해서 운동다닐 수도 없고.. 넘 어려 둘러업고 동네 돌아다닐수도 없고.. 좋은 다이어트법 좀 알려주세요. 울 신랑은 안먹는다고 걱정하지만 한마디 해줬죠.. 말이 산후조리지 시어머니가 내게 해준게 산후조리냐고.. 울 신랑은 무척 미안해하지만 살빼서 내가 비웃어 줄꺼라고 얘기했습니다 둘째 낳으라는 얘기 시어머니한테서 나오면 한소리 하겠다고 했죠. 출산후 집에와서 일주일간 고기없는 미역국에 김, 백김치만 하루 세번씩 먹었어요.아무리 딸이 없다지만,, 그럴바에야 해준다고 설치지나 말지 어~~~~~휴..쓰자니 또 열 뻗치네여 어쨌든 단기간 살빼는 방법좀 꼭 알려주세염 --------독한녀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