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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다이어트


BY 이혜영 2003-04-11

저도 임신하고 12kg이 쪘어요 아이 낳고 54kg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여자는 산후조리가 중요하다고 엄마는 밤낮없이 입맛없어도 먹으라고 하고 ... 사실 저의 엄마는 살찐 사람 무쟈게 싫어하시거든요 그래도 딸이 산후조리니까 별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그냥 한 3개월간 조리하구 서서히 운동하라구// 전 미역국 하루에 네그릇 정도 먹구 땀을 많이 뺏어요,,,거의 내복입구 옷입구 솜이불쓰고 거의 사우나 했죠 한달 정도 되니까 53kg되더라구요 운동은 원래 꾸준이 스트레칭했던 터라 한달 정도 되니 몸을 서서히 움직여 줬죠...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요 3개월동안 여자몸은 막다루는거 아니라구 해서요 대신 우리 딸이 잠을 너무 안자서 전 운동 안하구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전처럼 되지 않아서 4개월 부터 본격적으로 했죠 대신 전 식사는 절대 안굶어요 굶고 나면 더 배고파서 한꺼번에 먹으니까 속이 더 아프고 몸도 안좋아지더라구요 집에 살림하시는 분이라면 하루에 청소를 깨끗이 매일 하세요 방도 걸레로 땀날때까지 닦고요 전 따로 운동 안했어요 이렇게 매일 집안일로 운동을 대신했죠 그러고 나니 전 몸매로 돌아오더라구요 그럼 임신중에 입덧한달 빼고는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53kg에서 75kg 이 됐네요.. 애기 낳고나면 쑤욱 빠질줄 알았는데.. 낳고 나서 보니 68kg이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주는 살에 대한 스트레스 땜에 지금 출산한지 40일 만에 61kg이 나가요.. 운동한게 아니라 굶어서요.. 갓 출산한 며느리한테 몸조리해준다고 와서는 사람들 있는데서 <방딩이가 아줌마 방딩이>라는둥 출산으로 인해 가슴이 불어 커졌건만 원래 가슴이작아서 모유가나올런지 걱정이었거든요 <젖퉁이 크면 신랑은 잘 만난다더라,,>하며 젖먹일 때 가슴을 쿡쿡 찔러대고 이게 어디 며느리 한테 할 소립니까.. 산후조리 10일 해주면서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젖도 끊고 굶었어요. 먹을 것만 보면 열이 받더라구요 산후조리 잘못하면 몸이 아프다지만 그보다 전처럼 빼야겠는데 30일 정도 안에 7kg정도 빠지더니 지금 한 10일 동안은 곰국을 먹어서 그런지 그상태네여 55까지라도 빼서 한번 비웃어 줘야할텐데.. 그래야 속이 시원할텐데.. 우짜면 좋을까요 아기를 봐야해서 운동다닐 수도 없고.. 넘 어려 둘러업고 동네 돌아다닐수도 없고.. 좋은 다이어트법 좀 알려주세요. 울 신랑은 안먹는다고 걱정하지만 한마디 해줬죠.. 말이 산후조리지 시어머니가 내게 해준게 산후조리냐고.. 울 신랑은 무척 미안해하지만 살빼서 내가 비웃어 줄꺼라고 얘기했습니다 둘째 낳으라는 얘기 시어머니한테서 나오면 한소리 하겠다고 했죠. 출산후 집에와서 일주일간 고기없는 미역국에 김, 백김치만 하루 세번씩 먹었어요.아무리 딸이 없다지만,, 그럴바에야 해준다고 설치지나 말지 어~~~~~휴..쓰자니 또 열 뻗치네여 어쨌든 단기간 살빼는 방법좀 꼭 알려주세염 --------독한녀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