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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다이어트


BY 독한녀 2003-04-08

임신중에 입덧한달 빼고는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53kg에서 75kg 이 됐네요.. 애기 낳고나면 쑤욱 빠질줄 알았는데.. 낳고 나서 보니 68kg이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주는 살에 대한 스트레스 땜에 지금 출산한지 40일 만에 61kg이 나가요.. 운동한게 아니라 굶어서요.. 갓 출산한 며느리한테 몸조리해준다고 와서는 사람들 있는데서 <방딩이가 아줌마 방딩이>라는둥 출산으로 인해 가슴이 불어 커졌건만 원래 가슴이작아서 모유가나올런지 걱정이었거든요 <젖퉁이 크면 신랑은 잘 만난다더라,,>하며 젖먹일 때 가슴을 쿡쿡 찔러대고 이게 어디 며느리 한테 할 소립니까.. 산후조리 10일 해주면서 주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젖도 끊고 굶었어요. 먹을 것만 보면 열이 받더라구요 산후조리 잘못하면 몸이 아프다지만 그보다 전처럼 빼야겠는데 30일 정도 안에 7kg정도 빠지더니 지금 한 10일 동안은 곰국을 먹어서 그런지 그상태네여 55까지라도 빼서 한번 비웃어 줘야할텐데.. 그래야 속이 시원할텐데.. 우짜면 좋을까요 아기를 봐야해서 운동다닐 수도 없고.. 넘 어려 둘러업고 동네 돌아다닐수도 없고.. 좋은 다이어트법 좀 알려주세요. 울 신랑은 안먹는다고 걱정하지만 한마디 해줬죠.. 말이 산후조리지 시어머니가 내게 해준게 산후조리냐고.. 울 신랑은 무척 미안해하지만 살빼서 내가 비웃어 줄꺼라고 얘기했습니다 둘째 낳으라는 얘기 시어머니한테서 나오면 한소리 하겠다고 했죠. 출산후 집에와서 일주일간 고기없는 미역국에 김, 백김치만 하루 세번씩 먹었어요.아무리 딸이 없다지만,, 그럴바에야 해준다고 설치지나 말지 어~~~~~휴..쓰자니 또 열 뻗치네여 어쨌든 단기간 살빼는 방법좀 꼭 알려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