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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하기전주 폭식으로 나의 망가진 모습


BY 폭식맘 2003-04-21

저는 생리시작 전주부터 생리 끝날때까지 폭식에 시달립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맵고 새콤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를 찾고 다닙니다. 왜그리 배가 고픈지.... 뒤돌아서면 또 먹고싶고 대체 식품으로 배를 채우고도 또 밥이랑 김치랑 먹어야 한끼 식사를 한 포만감이 생깁니다. 먹고나면 내가 식충이가 된 느낌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45킬로그램 정도를 항상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애 둘을 출산하고 부터는 무지 막지 하게 늘고있습니다. 아가씨땐 먹고자고 먹고자도 몸무게의 변동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아닙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몸을 움직이는건 너무나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하는 운동은 숨쉬기 운동이죠... 집에서 할수 있는 운동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시중에 나와있는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운동을 해야할까요? (시간을 내어 헬스장에 갈수가 없음, 둘째아이가 아직어림) 집에 런닝머신이 없습니다. 그런 고가의 제품말고 집에서 손쉽게 구해서 할수 있는 운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식사량 조절하는 방법도요.....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처녀때의 모습으론 완전히 돌아 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줌마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은 간직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