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번주 토요일에 비만 크리닉에 가서 검사 하고 약을 먼저 처방 받고 화요일에 체지방분해 주사와 경락 맛사지,전기침,운동을 하고 왔거든요. 병원은 일주일에 두번 가고요. 지금 1키로 빠졌고요. 근데 약을 먹어서 그런가 밥도 입맛이 없어서 좀금 먹는데 팔이 후들 거리고 기운도 없고 먹을 때는 배가 부른데 조금 지나면 허전하고 그렇다고 이것저것 막 먹을 수도 없고 돈이 아까워서도 이번엔 확실히 빼야하는데 요즘 기분이 우울하고 숨쉬는 것도 답답하고 애들이 좀만 건드려도 신경질이 나고....여기 비만 크리닉이 정형외과에서 하는 곳인데 내과,소아과도 같이 하거든요. 우리 애들이 병원에 자주 다녀서 의사 선생님과 좀 친해서 이런거 물어보기가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약때문인지 살을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인지 신경이 좀 예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