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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려가다


BY 5키로 2003-06-12

그제는 너무 힘이 들어서 못하고 어젠 비가 와서 배드민턴도 못하고 어깨와 목이 너무 아프길래 다리 맛사지와 자외선치료기로 어깨만 쪼였거든요. 그래도 아침엔 습관적으로 체중계에 올랐는데 글쎄 1키로가 빠졌습니다. 운동을 5월 20일부터 했으니까 꼭 22일만이네요. 처음 열흘만에 1키로 빠지고 총 2키로 빠졌습니다. 그 동안 체중에 변화가 없어 사실 좀 속상했는데 오늘부터 열심히 하렵니다. 먹는 것은 줄이지 않고 운동만 했는데도 이렇게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부터 1키로때문에 너무 행복하답니다. 무엇보다도 배가 좀 들어간 것 같아요. 훌라후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불편하던 바지가 입기 좀 편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정체기라고 속상해서 중단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하세요. 운동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안해 본 다이어트없이 다 해 보았거든요. 신랑 알게도 하고 모르게도 하고... (직장녀다 보니까 제 손에 쬐끔 여유가 있어서) 하지만 모두 도루묵이였답니다. 다시 체중계에 변화 있으면 운동량과 함께 정보 올릴게요. 즐거운 다이어트하시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