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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결심을 했습니다


BY 뚱이엄마 2003-06-23

내평생.. 이렇게 살이 많이 쪄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래저래.. 자극을 받고, 심각성을 느껴 다여트를 정말 결심했습니다. 지금까지..이 결심도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 살이 엄청 찌고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우선 아이들이 어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된관계로.. 집에서 먹는 것부터 줄이기로 햇습니다. 모유수유를 하기때문에 매끼 미역국과 김치로 밥을 먹고 간식대신 오이,고구마,토마토..등으로 해결하기로 했구, 저녁에는 선식으로 6시 이후에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식전 한시간, 시후 두시간 물을 먹지 않는 것으로 햇는데... 좀 궁굼한 것이 있더군요.. 워낙 물을 잘 먹는 타입이라.. 이것 역시 넘 힘든데, 그 시간을 제외하고는 물을 많이 먹어도 되는 건지.. 어쨌든.. 제게 용기를 주신 다른 맘님들께.. 살을 빼는 것으로 보답을 해드리죠.. 가끔씩 다여트 일기를 쓰도록 할께요.. 근데.. 지금도 과자와 튀김..이런 군것질이 하고 싶은 욕망을 .. 어찌 떨쳐 버려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