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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요...


BY 사람이아닌듯한아 2003-06-25

님들은 야참의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나요? 밤 11시가 넘어서도 치킨과 맥주를 아무 가책도 없이 잘도 먹어대는 난 사람이 아닌가 봐요. 이젠 야참이 습관이 되어서 뭐라도 안 먹으면 잠이 안오고 허전해서 정 먹을게 없으면 생라면이라도 하나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난, 정말 사람이 아닌가봐요. 허리에 타이어를 끼고 앉아서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잘 지내니.. 이일을 어쩔까요? 내가 정말 싫어지네요. 둘째가 18개월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출산 핑계만 대네요.. 서글퍼집니다.